저게쉽겠노 독자 한 명이 5700자만 박아도 바로 스토리 드리프트 쳐야하는데

반지의 제왕이 딱 오른 쪽이지
다른 주조연들의 모든 희생과 용기, 고군분투는 전부 프로도가 반지를 운명의 산에 가져가는 걸 지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주,조연의 의지가 그게 아니더라도 결과적으로 플롯이 그렇게 흘러가게 짜여짐)

중심테마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갓만화 닥터스톤 보실?

대표적으로 덴마가 왼쪽같네..

오른쪽 만들기가 쉬우면 명작들이 명작이 아니지 ㅋㅋㅋㅋ

오른쪽 만화들은 대개 막 10년 20년 장기연재 안 하고 중심 플롯 끝나면 완결하는 편이지.

가온비라는 작가가 왼쪽처럼 만화 만드는걸로 유명함. 이 사람이 스토리를 담당한 작품중에 불멸의 레지스 라는 판타지 만화가 있는데 이야기진행은 안하고 조연들의 온갖 뒷사정, 설정만 썰 풀다가 연중당하더니, 사실상의 2부인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도 정신 못차리고 질질 끌다가 또 연중됨.

잔가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함 잘만 만들면 좋은데 대부분은 좆박지

그래서 옛날부터 궁금했는데 저 휼륭한 책은 도데체 제목이 뭐냐

오른쪽 나무처럼 잘나가다가 편집부에서 끝내지말아달라고 해서 질질끌다가 스토리 나락가는 것도 보이는데

강연금
1)커다란 본주제
2)버려지는 캐릭터 없음, 파워인플레도 없음
3)임팩트있지만 본줄기에 먹혀버리는 곁가지
4)용두용미
5)어린애가봐도 직관적인 스토리라인

장편소설이나, 초장편만화면 몰루겠는데
소년만화는 이래야지

이거 근데 존나 어렵더라

강철의연금술사가 고평가받는게 저런맥락인듯 시작부터 끝까지 결국엔 하나의 주제를 향해 나아가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이사건저사건 일어나지만 결국 그게 다 하나로 이어지니까

요즘 원피스가 왼쪽이지 않남

은혼은 어떤 나무일까

왼쪽이 딱 블리치임

파이어펀치는 왼쪽인척 하는 오른쪽임

체인소맨이 왼쪽임?

이거 어느 책에서 나옴?

이거 완전 신의탑

글쓴이 형님 실례가 안된다면 책 이름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전독시 
- 초장부터 명확하게 완결까지의 지향점을 제시
- 끊임없이 몰아치는 잔가지들이 전부 최종 완결을 향한 도상에 존재함

단점) 잔가지들이 원패턴...

덴마가 딱 왼쪽이지 ㅋㅋㅋ

은혼은 뭘까

아카사카 아카 네이놈

왼쪽 예시 작품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대기 힘들정도

근데 또 오른쪽 작품들은 모든 기연과 운명들이 메인 스토리로 쏠려서 
작위적으로 느껴지던데 패턴 읽히기도 쉽고

둘을 잘 섞는 게 중요하다고 봄

베르세르크가 오른쪽 예시에 맞는듯

처음엔 오른쪽인 작품들도
단행본은 10년 웹소설은 300화 넘기면
거의다 왼쪽으로 가더라..........

오른쪽처럼 못큰다고 중간에 뒤지느니 왼쪽처럼 살아남는게 현실이다

근데 단편인데 편집부에서 장편으로 만들려고 해서 왼쪽이 되어버린 작품도 많아서

딜도가 나뭇가지가 있네

왼쪽처럼 쓰는 사람도 오른쪽이 옳다는걸 다 알지... 근데 쓰다보니 쉽지가 않을 뿐...

좋은예시 = 가장대표적인건 강연금

그외에도 거인, 귀칼, 헌터헌터 정도면 저기 포함될듯

저게 왜 그러냐면 처음에는 이정도로 뜰 줄 몰라서 장편연재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떠서 그런거임 슬램덩크 정대만도 원래는 안넣으려고 했다가 중간에 어거지로 끼워넣어서 전국구로 유명한 중학MVP인데 1살 아래 2살 아래인 농구부원들이 아무도 몰라보잖아 ㅋㅋㅋㅋ

마왕을 무찌르자 - 이게 아직도 써먹히는 이유

봉신연의, 강철의 연금술사, 귀멸의 칼날이 오른쪽처럼 깔끔하게 잘 끝난 경우.

근데 왼쪾처럼 된거도 욕먹으면서도 꾸역꾸역 쳐 봐줘서 잘만 연재하던데 원나블같은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