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의병을 조직하고 운영하고 조정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을 정도의 능력이 되려면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인품', 그 사람들에게 무기를 쥐어줄 수 있는 '재산', 그리고 조정과 연을 틀 수 있는 '인맥'까지 다 있어야 되는데 일개 평민의 힘이 뜻이 좋다 한들 쉽게 모일까요? ㅎㅎㅎ.....곽재우 등등을 비롯한 의병장들은 지금으로 치자면 그 지역에서 사업장 크게 벌여 그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인망과 능력, 재산도 있고 고위직과도 연결할 수 있는 말 그대로 금수저들인데 말이죠 ㅎㅎㅎㅎ.....

에초에 의병들 먹을거 입을거 창 칼 이런거 다 돈인데 양반들이 돈냈지

TMI)이순신은 사명당을 협잡꾼, 곽재우를 평범한 인재라고 평가했다 아마 번개숨결을 쓰지 못하면 장수라고 인정하지 않은 모양이다 반면 김억추에 대해서는 겨우 만호(하급 군관직)정도 된다고 평가했는데 김억추는 꿈에서 관운장의 계시를 받고 명량에서 철쇠사슬 몇만근을 짊어져 울돌목에 설치하고 왜선으로 단독돌격해서 검풍을 날리는 소드마스터였다 물론 믿으면 골룸인데 이순신은 명량에서 번개숨결을 썼다는 건 정설이 맞으니까 또 모르긴 한다 일단 명량에서 김억추는 전쟁이 조선쪽으로 유리했는데도 안움직이고 이순신도 딱히 뭐라고 안한걸 보면 탄 배가 아예 전투능력없이 머릿수로 차출된 상황이라고 짐작한다

지금까지 선동당한 거였나... 지식이 늘었다.

하긴 고대부터 알 건 알아야 지휘를 했으니까

하긴 고대부터 알 건 알아야 지휘를 했으니까

그리고 전후에 의병과 의병장 처리를 잘못해서 불과 몇년후에 일어난 병자호란에서는 귀신같이 그 어떤 의병장/의병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디씨 역갤은 일뽕쪽이라서 그쪽은 아니지 애초에 디씨 역갤은 비주류 중의 비주류라서 일반 국민들한테 안퍼지고 그냥 좌파쪽 사학계가 민중사관 강조 할려고 퍼뜨린거지

왕이 추노한게 너무 이펙트가 커서 그런가보다

ㅇㅇ 그게 내가 말한 "찌질한 모습"중 하나였음 ㅋㅋ 일본군이 한양 진격해오니까 눈물 머금고 도망친것 까지는 어쩔수 없는데 압록강까지 피난 온다음 명나라 도망치겠다고 징징 거렸던건 진짜 군 사기 떨어지기 딱 좋은 행동이지 ㅋㅋ

조선은 원래 병농일치라 전쟁나면 농민들을 병으로 소집하고 중앙관리인 장교들이 지휘해야하는데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의 진격이 너무 빠르니까 원래 지휘해야하는 관리들이 빤쓰런하거나 아예 중앙에서 파견을 못보내서 그대로 떠있는 자원이랑 병력들이 그대로 의병이 된건데 이걸 나서서 모으려면 지역에서 한가락하는 양반집안 정도는 되어야지 ㅋㅋ 참고로 곽재우 같은 경우에는 의병 일으킨다고 관청에 물자들 그대로 긴빠이 + 수령이 내려와서 병령 통수권 인계해달라고 하니까 "저 새낀 빤스런쳤는데 내가 왜 줘야함?" 이라고 거부해서 조정에서 저 새끼 의병이 아니라 반란수괴아님?? 이라는 말도 나옴

참고로 제2차 진주성 전투는 황진이라는 GOAT 의병장 하에서 의외로 개 선전하고 있었는데 그가 어느 날 전투가 끝난 이후 성 밖을 내다보다 시체 속에서 죽은 척하고 있던 왜군 병사의 총에 맞아 숨지고, 이에 의병들의 사기가 떨어짐+그 다음 사령관을 맡은 자의 역량 부족으로 성이 함락되었음.

가장 윗대가리인 왕이 도망친 시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꺼내기에는 무리바 있음

좋은 사람은 빨리죽는구마 튄 새끼들은 살아남고 ㅜㅜ

ㄹㅇ 왕하고 총사령관이 멀쩡한 새끼였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전쟁이었음

지식+1

조선도 나름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있었던 나라였구만

런조의 업적중 하나일뿐

근데 이 짤 볼때마다 하는말인데 걍 짤 만든놈이 오히려 역선동 하는거 아니냐? 당장 제일 처음 예시라고 갖고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저 책 보면 대부분 의병장들 다 사대부 출신이 자기 지역에서 사람들 모아서 으쌰으쌰 하자고 했다고 나오고, 어떤 썰을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임진왜란 의병 썰들도 보면 의병장들은 다 사대부 출신이라고 오히려 따박따박 다 알려주는데? 당장 교과서만 봐도 그렇고;;

양반이 안나서면 어떤 평민이 따라주겠나

저때 조선이 망했으면 지금 한반도 역사는 어땟을까 존나 궁굼하네
중국이 먹었을까 일본이 먹었을까

진주성이 있던 전라도 이거는 오타겠지? 진주성에 있던 이렇게 쓰려고 했던건가

흑인들 폭동나면 바로 터는거랑 같은거지 뭐

웃긴 일이지만 저떄 일본애들이 땅 먹고 느그들 이제 우리에게 40% 세금내라 함

덕분에 저 새끼들 뭐하냐 보던 민심이 뒤집어져서 거기서 대거 의병에 합류하게 되는 계기가 됨


참고로 일본 평균이 5공 5민(50%)로 4공 6민정도 되면 성군납셨네 수준인데 조선은 평균 10%, 뭐 여러가지 잡세로 많이 뜯어가긴 했는데 '그' 삼정의 문란때도 30 ~ 40% 내외였으니 조선 초기 세율 생각하면 더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세율일 것

진주는 단 한번도 전라도 소속이었던 적이 없는데.

또하나 의병관련 대표적인 선동이 선조가 전후에 의병들 나몰라라 했다는건데, 사실은 의병장급은 한명 한명 찾아서 다 포상해줬고 공신으로 책봉한게 두명 뿐인건 공신으로 책봉하면 벼슬을 내려야했기 때문임 의병 조빠지게했어도 남는 벼슬자리가 없거나 벼슬하기에 머리나 출신이 나쁜 사람은 공신 안주고 그냥 다 돈으로 줬음 그걸 종공신이라고 함 이걸 무려 9000명이나 뿌렸다

역사적으로도 조선과 일본의 피지컬 차이는 먹는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잖슴 ㅋㅋㅋㅋ

조선인들이 일본군 도와줬다 vs 아니다, 관군민이 모두 하나가 되어 일본군을 물리쳤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왕새끼는 씨발 명나라로 튈려고 했지?

교과서에 안 나온다는 게 뭔 소리임
선비들이 지역에서 의병 모아서 활동했다고 안 배움??

근데 선조게이는 그렇게 전쟁질해대던 일본놈들도 당황할만큼 빤스런을 잘쳤는데 인조는 도망도 더럽게 못가네 어디 해남 땅끝마을까지 튀었으면 안졌다 ㅇㅇ

중국이 도와줘서 이긴게 아니었다니

ㄹㅇ 우리역사에서 조선만큼 온갖 음해에 시달린 나라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