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공룡파랑 말 섞지마라 수준 떨어진다

결국 우주로 나간 평평이 중에서 돌아온 새끼가 없어서 다시 무한반복이네,,, ㅅㅂ

그 거북이 늙어죽음 ㅅㄱ

구형태에서는 어디에 서든 내가 볼 수 있게 제한된 거리는 항상 똑같지만, 지구가 원형의 판 모양이라면 내가 서있는 위치에 따라서 지구의 각 끝부분과 나의 거리가 달라지게 됨. 

원의 중심에 서있다면 사방 모든 부분이 다 같은 거리겠지만, 거기서 좌측으로 벗어나면 좌측 끝과는 가까워지고 우측 끝과는 멀어지니까. 즉, 망망대해에서 사방을 둘러볼 경우, 그곳이 지구의 중심이 아니라면 시선의 방향을 돌릴 때 마다 수평선의 모양이 바뀌어야함. 

그래서 이걸 무마하기 위해 평평론자들이 주장하는게 원근법에 의한 가시거리의 제한이 있어서 끝까지 볼 수 없다, 인간이 볼 수 있는 거리에 한계가 있다는 개소리인데

가시거리 제한 때문이라는 그들의 주장을 기준으로, 저 사진에서 바닥부분의 정중앙, 즉 관찰자 위치에 점을 찍고, 수평선의 좌끝, 중앙, 우끝에 점을 찍은 뒤 관찰자랑 이으면 그들의 원근법에 의한 가시거리 제한이 얼마나 허접한 주장인지 알 수 있음

실제 우리가 보는 수평선이든 사진이든 관찰자-중앙은 직선거리라서 당연히 거리가 짧고, 관찰자-우끝,관찰자-좌끝은 대각선이라 거리가 길게 나옴. 이는 내가 볼 수 있는 거리는 더 길지만, 지구가 보여주는 거리가 더 짧아서, 그런데 지구가 보여주는 그 짧은 거리조차 우주규모로 크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임. 

이는 볼 수 있는 거리는 더 멀지만, 지구가 거대한 구의 형태라서 어딜 보아도 지구가 보여주는 한계까지만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임. 마치 게임에서 고사양 울트라 옵션을 킬 경우 사전에 렌더링된 배경을 모두 보여주게 되기 때문에 배경이 수평으로 보이는 것과 같음. 무한대에 가까운 렌더링이 가능하지만, 지구가 준비해둔 배경 자체가 저게 전부라서 거기까지만 보이는 것. 

근데 그들의 주장대로 내가 볼 수 있는 거리가 제한된거라면, 관찰자-중앙, 관찰자-좌끝, 관찰자-우끝이 모두 거리가 같아야함. 지구는 더 보여주고 싶지만, 내 사양이 딸려서 못보는 거라는 소리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부채꼴 모양의 시야가 형성되게 됨. 나를 기준으로 하는 시야거리가 어느 방향, 어느 각도로 보아도 일정해야 되니까. 그래서 이 경우는, 3D게임에서 사양이 딸려서 렌더링 거리를 대폭으로 줄인 상황에서 시야가 반호를 그리며 렌더링 되는 것과 같은 현상임. 

이건 마인크래프트나 스카이림 등의 거대한 3D월드를 구현한 게임에서 넓고 평평한 지역에 간 뒤, 옵션을 최하로 낮추면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임. 

그래서 저들의 주장이 어떤 식이든 간에, 정말 지구가 평평한 원형의 판떼기라면 우리가 지금 보는 수평선보다 더 휘어진 수평선이 관찰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