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베넷 포디가 철학 전공이라 항아리 게임 자막 다 읽으면서 하면 ㄹㅇ 아무 생각없이 ㅈ같기만 한 게임을 만든 게 아니구나 싶음. 존나 생각 많이 하고, 현대 물질 사회와 미디어의 난립을 꼬집으며, 이 게임을 스스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플레이(스트리머)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하면서, 자기 게임이 어떤 취급을 받을지 이미 다 예상하고 낸 거임. 자기 게임이 하나의 사회현상이 될 것임을 진즉에 알고 있던 거지. 어쨌든 변태적으로 더 ㅈ 같게 만든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