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각자 잘 하는거를 하는게 기본적으로 맞다.

즉, 남편이 돈을 버는걸 더 잘하면 남편이 벌고 아내가 가사 활동 하는게 기본이긴 하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거를

외부 일 vs 집안 일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완벽히 구분하면 갈등이 생긴다.


이거는 좀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오은영 박사 말은 저 돈을 주라는 뜻이 아니라 가정일이 그만큼 하찮은게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 주라는 뜻.


그래서 남자가 왜 살림을 해야하냐? 에 대해서는

육아와 교육은 부모만이 해줄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같이 하는게 좋다.


그 과정에서 살림이 필요한데


같이 살림하는걸 통해서 어떻게 나아갈지 이야기해보고 교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들 나온 다음에 밥 하루에 한끼는 해보라고 한거.


남자들 보고 왜 집안일 안 해! 네가 해! 이게 아니라 교류의 목적으로 살림에 참여를 하는 것을 통해 갈등을 줄이고 원만한 부부 생활을 하라는 솔루션. 왜? 부부는 공동체니까.


얼만큼은 누가 하고, 또 이거는 누가 하고 이런 걸 정해서 시킨게 아니라 참여에 의의를 두고 같이 하라는거지. 이혼할꺼 아니면 공동체니까. 


하루 한끼도 그런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