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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틀린 부분 있을거임.

조선시대 소설임.


옛날에 엄마와 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아들은 어느 집 딸을 보고 사랑에 빠졌음.

그래서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는 아들을 보고 엄마는 보름달이 뜨는 날 누가 노크하면 문을 열으라고 말했음.

왜냐고 물어보자 엄마는 그 사람이 너의 첫 인연일 거라 대답함.


시간이 지나 보름달 뜰 무렵이 되자 누군가가 똑똑거려서 아들이 문을 여니 왠 처녀가 곱게 차린 모양으로 집 안으로 들어옴.

아들과 처녀는 젊어서 그런가 피가 끓었고 그대로 뜨거운 밤을 보냄.


그 이후로 처녀는 집에 오지 않았고 아들도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음.

그런데 몇달이 지나자 엄마의 배가 서서히 부풀어올랐음.

아들은 그 때에서야 ㅈ됐다는 걸 깨닫곤 바로 자신이 살던 마을을 뛰쳐나옴.


그리고 몇십년이 지난 후에 아들은 자기가 살던 마을에 다시 돌아와 주막에 왔음.

그 주막에는 예쁜 여자애가 있었는데, 아들과 그 여자애는 서로 눈이 맞아 하룻밤을 보냄.


그리고 며칠 후, 아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여자애에 대해 물어봄.

그러더니 그 사람이 말하길 몇십년 전에 과부가 아비모를 딸을 낳고 죽었는데 아들도 그 후 어디론가 도망가고  사라졌다고 함.


그걸 안 아들과 여자애는 충격에 빠져 다리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음.


나중에 아들의 짝사랑이었던 딸의 아버지는 이를 알게 되어 그들을 한 곳에 묻어줬음.


중구난방이라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