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런 레이싱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디자인)




2000년에 벨기에에서 레드불(그 음료회사 맞다)에서 최초로 주최한 레이싱으로서, 무동력 (페달 없이 경사로를 그냥 쭉 내려가는 경기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경주하는 레이싱이다.


이름이 어째서 비누상자 레이싱인고 하니, 고안자가 아이들이 비누상자를 가지고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을 보고 고안해서라고.


흥미로운 점은 속도 기록도 재지만, 퍼포먼스/디자인 점수도 같이 본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그래서 온갖 괴악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데, 대표적으로..



모아이 석상 (얘는 심판단 전원일치로 디자인 10점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트라+선물



스타워즈 스피더



 스파게티



미스터 빈 자동차



스트리퍼(...)



몬스터볼



도람뿌



매드 맥스



원숭이+바나나



레드불 그 자체



나무꾼 양반



가재



테라리움



당근



연필



레드불 레이싱카



토토로 고양이 버스



조정


토마스



범고래



Nyan cat



기타



런던 2층버스


등등 광기넘치는 차들이 등장한다.



물론 공기역학적 설계를 해서 플라스틱 거푸집으로 차대를 만든 빡겜러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