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한 장면.


반군을 잡기위해 집에 처들어온 미군들에게 저녁을 주는 집주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드래그로 확인)

사실 집주인도 반군으로 식사를 핑계로 방심을 유도함.


여기서보면 적진 한가운데서 미군들이 왜 여유롭게 저녁을 주는데로 먹는거지? 하겠지만


이는 아랍의 보편적인 접대문화여서 중동지역에 방문한 미군이라면 다 경험해봤기때문이다.


이게 어느정도로 보편적이라면....


'가구조사원에게 접대하지 마시요' 라는 공익광고


국가에서 가구조사원에게 제발 접대하지말라고 공익광고를 낼 지경이다.


하루에 수십가구를 들려야하는 조사원들이 빵 한쪽, 차 한잔씩만 대접받아도 배가 터지기때문이다.


거절하면 되지않냐? 싶겠지만 거절하면 강제로 끌고들어가서 맥인다.

(빵 한쪽이라도 먹지않으면 탈출불가능)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이라크전쟁 당시에 미군에선 이와 관련된 일화가 많이 있는데....



미군들이 사격위치를 잡기위해 민간인들 집을 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라크전쟁 이후 이라크 국민들은 미군을 침략자로 보는 성향이 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들에게 풍성한 식사를 대접했다고한다.


니가 아무리 적군이라지만 울집에 들어오면 손님이란다.


처음에는 미군도 집주인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하기에 식사를 대접받았지만


너무나도 기름지고 많은 음식탓에 배탈나서 작전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


그래서 미군은 결국 집주인이 식사대접 한다면 거절하고 그래도 계속 식사대접하려고한다면


'차 한잔' 만 마시라고 명령을 내렸다.


물론 수많은 미군들은 '차 한잔'으로 식사대접을 막을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