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서 이름 바뀌는 놈 




나트륨은 1807년 험프리 데이비가 

수산화 나트륨을 전기분해해서 순수 나트륨을 얻고 

수송나무의 라틴어 이름인 sodanum(소다눔)에서 기인해 소듐이라고 명명함 


원소 기호는 탄산나트륨의 로마어인 

Natron(나트론)에서 유래했고, 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셀리우스가 제안함 

현재 대한화학회는 소듐 단독 표기만을 인정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선 아직도 나트륨이 더 많이 쓰임 




나트륨은 1족 알칼리 금속에 속해서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물렁물렁하고

물과 만나면 빠르게 반응하고 폭발함

그리고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만듬 

그래서 보관할 땐 기름에 넣어서 보관함 

나트륨은 생체 필수 원소임 

칼륨과 함께 뇌로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세포들의 삼투압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놈임 

만약 나트륨이 부족하면 두통, 구토, 현기증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죽을 수 있음 

반대로 너무 많이 먹으면 고혈압 생길 수 있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됨 

나트륨 화합물도 많이 쓰임 

지랄맞은 반응성을 가진 순수 금속과는 다르게 

수산화나트륨, 시안화 나트륨을 제외하면 대부분 안전한 놈들임 

대표적인 나트륨 화합물은 염화나트륨(소금)임 

음식 간 맞출때도 사용하고 보존할때도 쓰임 

암염은 부숴서 재설제로 사용함 

탄산수소나트륨은 빵 만들때 첨가제로 넣음 

산과 반응해서 이산화 탄소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 거품이 빵을 가볍고 폭신폭신한 식감을 나게 함 

이거 외에도 달고나 만들 때도 넣고 청소용으로도 사용함 

수산화나트륨은 비누나 합성세제 만들 때 사용함 

대신 조해성이 있고 단백질을 분해하는 특징이 있어서 맨손으로 만지면 절대 안됨 

칼륨과의 합금인 나크는 핵발전소 냉각제로 사용됨 

가로등의 노란 불빛을 낼 때 사용하기도 함 

노란 가로등 안에는 나트륨이 조금 들어있는데 램프가 켜지면 나트륨이 증발하면서

나트륨 원자 내의 전자가 높은 에너지 준위에서 낮은 에너지 준위로 떨어져서 오렌지색 빛이 나는 거임 

희유금속인 리튬의 고갈 우려로 나트륨 배터리도 개발되고 있고 올해 상용화될 예정임 

나트륨은 지각에 6번째로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갈 우려가 없어서 여러 곳에 사용됨 

마지막으로 나트륨 모에화 보고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