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시라는 소설


작가는 살람 루시디, 인도계 영국인이자 전 무슬림, 현 무신론자


작중 지브릴이라는 (가브리엘=지브릴, 이슬람 ver) 인물이 보는 환상 중 이슬람을 비꼬는 내용들이 있었고


(예: 알라는 이름이 개성이 없다. 작중 무함마드를 개와 이름을 합성한 마혼드 등장, 매춘부 12명에게 무함마드의 열두 아내의 이름을 붙임, 무슬림이 돼지고기를 먹음, 쿠란 논란거리 흑역사)


+기타 이슬람에 대한 모독을 했다




이에 대해 이란의 신정주의 (제정일치라 봐도 된다) 최고지도자 호메이니는 파트와를 선고한다


이 파트와란 좀 나사가 많이 빠졌는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으며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이슬람, 예언자, 그리고 쿠란에 반대하는 악마의 시 작가와 출판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 나는 모든 열정적인 무슬림들에게 그들을 신속하게 찾아서 집행할 것을 요구한다. 어느 누구도 이슬람의 존엄성을 모욕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의지에 따라서 이 길에서 죽는 자는 순교자로 간주될 것이다. 루홀라 호메이니."



1989년 2월 14일,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파트와.



한마디로 암살 장려다





심지어 번역자중 피습당한 사람도 많고, 죽은 사람도 존재하는데 죽은 위 번역자는 일본인, 그 외 이탈리아, 노르웨이, 터키에서도 번역자가 피습당했으며


원작가인 살람 루시디 또한 총을 든 괴한에게 습격받아 중태에 빠진다




비슷한 사건은 이후로도 많은데, 대표적 예시로는 덴마크의 신문 만평이다


덴마크 신문에 무함마드(이슬람 선지자)에 대한 12개의 만평을 달았는데 이레 대해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고, 덴마크에 대한 강한 불매운동/반발 시위와 함께 12명의 만화가들에 대한 사살에 현상금이 달린다



심지어 갑자기 뜬금없이 연관없는 미국도 건드리고 10명이 사망한다


위의 경우는 살람 루시디가 전 무슬림이라 이슬람교도끼리의 일이라 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애초에 이슬람을 믿지 않는 사람이 무함마드를 그렸다고 저러는 거다




+프랑스 참수 테러


이슬람과 IS를 조롱하는 신문사의 만평에 대해 편집국을 테러, 10명이 사망




프랑스 교사 하나가 이 사건을 언론의 자유 수업때 수업하고,



 "역사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무슬림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나가라고 하고는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학생들에게 보여주었고, 이에 대해 항의했더니 교사가 자신을 2일 동안 수업에서 제외시켰다" 

라는 말을 들은 학부모가 교사의 신상을 SNS에 올리고, 교사는 살해당해 참수당한다




하지만 반전은 저 학생은 학교를 여러 번 결석한 벌로 정학을 당해 이날 수업에는 없었고, 부모에게 혼나기 싫어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심지어 교사 사뮈엘 파티는 "만평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무슬림 학생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으니 눈을 감거나 복도에 나가 있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전세계 무슬림은 현 16억명, 2030년에는 세계 최대 종교가 될 예정이고, 아무리 뉴스나 사건으로 접하는 테러가 많다 해도 전체 무슬림 인구의 새발의 피도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무슬림을 테러리스트다라고 주장하거나 이슬람을 폭력적 종교라 주장하는 것은 무리이다.


하지만 내가 이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온건적인 무슬림 중 저런 사건들을 온건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다.




이슬람의 교리는 사실 매우 정상적이고, 평화적이다


하지만 교리를 제멋대로 해석하는 광신도들이 남아있고, 그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슬람에 부여된 악명은 계속될 것이다



유머인 버전도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