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사건때도 노 재팬이 유행일때도 주변 친구나 아는 사람중에


이거 한 사람도 인터넷서 잔뜩 소리치고 현실서도 격앙되서 뭐라 하는 사람은 루리웹이랑 디시 아카 셋 다 하는 지인이었어서 존나게 놀려댔고


이 태도였던 사람은 가끔 술 같이 마시는 옆집 부모님이 물려준 집에 눌러앉은 취준생이었는데 나 열살 때부터 이웃이었어서 가끔 같이 놀때 빼면 밖으로 나오는걸 본 적 없는데 마치 옆에서 누군가 윗사람이 죽어라고 24시간 소리친것처럼 고통을 호소하며 내 원하는대로 살꺼다 했는데 내가 사는 곳은 충북 촌동네라 유니클로 직영 매장 그딴거 없고 갠 애초 평소에 삼시 세끼 집밥,라면,외식은 기껏해야 봉구스 아님 한솥인 양반이었음


난 SPC랑 유니클로 전자는 나 일할때 좆같이 대하던 새끼들 생각나기도 하고 그냥 빵 원래도 그닥 안좋아해서 안갔고 후자는 대학 다닐때 알바할때 사장이 ㅈ같았던 기억이 있는데다 아까 말한대로 동네에 차피 유니클로 없으니 유니클로만 안가면 그만이지 했는데 옆집 놈은 SPC 안먹는거 가지고 뭐라 했고 삼위일체 근첩 지인은 유니클로 말고 다른것도 다 안해야 한다고 뭐라 함

둘 다 그리 나쁜 사인 아니라서 쌍욕 해가면서 지랄한건 아닌데 갠적으로 존나 웃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