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이름은 '나는 친구가 적다'
남자다워 보이는 남자 주인공에게서 남자다움을 배우고 싶다는 한 남학생.
다른 히로인의 장난으로 메이드복 여장을 한 채로 지냄.
바다 에피소드에서도 수영복은 여성의 것.
이렇게 귀여운 애가 여자아이일 리가 없잖아?
...줄 알았는데 목욕탕에서 남주가 이 녀석의 고간에 아무것도 달려 있지 않는 걸 확인.
이에 다른 여자 히로인이 못 믿겠다며 직접 확인함.
확인 결과 진짜 여자 맞음.
이 히로인은 여장 보추가 아니었음. 집안 사정으로 자신이 남자애라고 세뇌된 여자애였음.
그동안 보추 짤로 남들을 함정에 빠뜨린 보추 덕후들을, 역으로 함정에 빠뜨린 트랩 히로인이었음.
이후 같은 작가 후속작 작품 '여동생만 있으면 돼'에서도 여자애 같이 생긴 주인공의 의붓남동생이 나오는데
어김없이 보추가 아니라 진짜 여자애.
참고로 이 작품의 원작에서는 메인 히로인이 사실 보추였습니다란 전개를 썼다가 팬들에게 욕 먹은 라노벨 작가의 이야기도 썰로 언급됨.
원작자가 보추를 싫어하는 건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