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정고시/입법고등고시/법원고시/기타 5급상당 시험


1차시험

절대평가인 헌법

수능국어라 할 수 있는 언어논리

도표와 그래프를 보고 대충 계산을 때리는 능력을 보는 자료해석

아이큐문제인 상황판단을 보는 시험이다.


보통 행정고시는 이 시험을 말하며

이 시험과 형식은 똑같지만 더 어려운 괴물들만 치는 법원고시 입법고시가 존재한다.


공부를 하지 않고도 최고 난이도인 재경직렬을(그보다 어려운 입법/법원은 공부를 해야함) 붙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부를 하고도 외교관, 교정등의 최하위 직렬에서 고배를 마시는 사람도 존재한다


 최고득점자는 재경직렬과 이과 중에서 나온다. 재작년은 이과가 90점대 중반으로 수석을 했던걸로 기억한다.


 국어가 엄청 어려웠는데 사람이 아님


헌법은 절대평가라 1주일만 공부 해도 붙을 수 있지만 자만하다 과락을 당하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다.

대한민국과 대한국민을 바꾸는 ㅈ같은 문제도 가끔 나와 현직 로스쿨생도 낚아버린다고 한다.


1차 시험만 붙어도 장학금을 퍼주는 대학이 많으니

욕심이 있다면 한번쯤 쳐보길 권장한다.


재작년부터인가 7급공무원들도 피셋을 보기 시작했지만


 5급준비생들이 치러 들어갔다가 양학을 할 정도로 쉬운 수준이었다고 한다.






2차시험


본선이다


파란색은 필수과목 검은색은 선택과목(택1)이다

5일동안 시험을 치는 살인적인 일정을 자랑한다.


심지어 문제를 3개 던져주고 풀어라 하는 논술형이다. 10페이지 정도의 답지를 2시간안에 채워야한다.



 시험범위는 인서울 상위 학부 2~3학년 수준의 전공수준이다.

여기서부터 본시험임을 증명하듯

교과서로 따지면 2000페이지가 넘어가는 살인적인 분량을 자랑한다.

 쌩문과의 경우에는 경제학


 재경직렬이나 상경계열은 행정학이 제일 좆같은 과목이라 할 수 있다.




 외국어 과목은 한국어로 된 어려운 지문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문제와 외국어로 에세이를 쓰는 문제가 나온다.


 다 풀지 못해도 제대로 쓰면 70점에 가까운 점수도 받았던걸로 기억함


보통 합격 커트라인은 50점 후반~60점

과락은 과목당 40점이하일 때 발생한다.



여기서 합격자의 1.2배수가 3차 면접장에 갈 수 있게 된다.



3차시험 면접


축하한다.  2차시험에 합격한 순간 당신은 차후년도 1차시험 면제권을 획득하게 된다.


면접은 오전/오후로 나뉘며, 문제는 3문제이다.

 직무와 관련된 문제와 인성으로 나뉘며


오전에 직무와 관련된 문제를 풀었다면 오후엔 인성을 본다고 한다.


2차시험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더라도 

면접에서 상을 받으면 붙고

2차를 잘쳐도 하를 받으면 떨어진다지만

모두가 중을 받는 신기한 시험이다.



 심지어 2차 합격자는 성적도 비공개이기에 똥줄이 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고된과정을 마치면 5급 공무원인 사무관이 되어 세종시로 유배를 당하게 된다.

유배 8년차에 4급 서기관을 달 수 있으며


 미필이라면 장교로 개꿀빠는 군생활을 할 수 있다. 왜냐면 사무관은 중령대우니까


 터치도 없이 중위~대위 생활을 하며 5급연봉을 받고 호봉도 얻는다.

하지만 미필이 행시에 붙은 사례는 몇년에 한번 나올 정도




2. 회계사



흔히 씨파라고 불리는 시험이다. 코시국들어 존나 개떡상한 전문직이다. 회계감사 이슈로 인해 몸값도 오르고 취업빙하기+행시 떡락으로 경쟁률이 오르는 중이다.솔직히 수험기간 짧다 치면 변호사보다 더 잘벌지도모름


 스카/도서관에서 시끄럽게 쌀집 계산기를 두들기는 쳐죽이고 싶은 애들이 씨파생이다.


회계사 시험은 행시와 달리 입구컷이 존재한다


경영/회계/경제 학점을 수강해야함

경영 3개 회계 4개 경제 1개(9/12/3학점)



 따라서 씨파를 준비하진 않더라도 전문직 생각이 있는 놈이라면 중급회계까지는 들어놓길 추천한다.

 필자도 수강했는데 적성에 맞으면+영어강의면 회계만큼 꿀과목이 없다 조별과제도 없고.


경영학은 조별과제 없는... 과목이 적지만 잘 고르시고




씨파 1차시험은 무난하게


경영/경제/세법/상법 회계로 객관식 돌린다.


무지하게 어렵지만 이걸 뚫어야 2차에서 주차를 노릴 수 있다.


1차 시험은 상대평가고 합격확률은 20%정도이다.

참고로 이 시험에서의 상법문제는 변호사 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1차시험을 붙었다면 내년엔 안쳐도 된다




그 이후 씨파의 꽃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는 2차시험을 보게 되는데


씨파의 장점이자 씨파를 존나 고이게 만드는 단점이 바로 이 2차시험이라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2차시험은 총점으로 합격하는게 아닌

과목별로 합격/불합격을 나누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에 붙은 과목은 내년엔 면제가 된다.


따라서 존나 개쩌는 재능충이 아닌 이상 회계사는 2~3년을 보는게 평균적이다.

1년만에 1차 2차를 다 뚫은 미친새끼인 동차생은 1년에 몇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2차에서 한과목만 붙었다면?

아니면 하나도 붙지 못했다면?


그냥 면제받은 1차시험부터 다시 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시험은 지옥이다.

10년 전에도 지옥이었지만 이 시험은 가면 갈수록 지옥이다.


 이 시험을 붙으면 개나소나 빅4라고 불리는 회계법인에 입사해 큰 연봉을 받고 산다고 한다.



 혹은 로스쿨 입시에서 의사/변리사/5급사무관급의 파괴적 정성이 되어 서강대/연세대/고려대 등의 특이한 정성을 성애하는 곳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역시나 회계사도 미필이라면 장교복무가 가능하지만 

님은 걍 병사복무하는게?



3. 노무사



1차시험은 60점만 넘기면 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보통 노동법 1,2를 빡세게 공부해서 득점을 획득한 상태에서

 물/친상이 없지만 좆같이 어렵고 1000페이지가 넘늨 민법과 휘발성이 씨발인 사회보험법에서 최대한 방어를 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노동법 1,2는 무난한 난이도이며 알아두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으니 공부해서 나쁠게 없을 것이다.


여기서 개같은게 사회보험법인데

휘발성이 심한 숫치를 외우느라 대가리가 빠개지는 과목이라 할 수 있겠다.


 헌법에 통치구조론이 있다면 노동법에는 사회보험법이 존재한다.


 이거 노무사도 치고나면 까먹음 ㄹㅇ


민법은 점수를 까먹는 과목이라 할 수 있는데 최대한 방어를 하기 위해 자주 나오는 파트만 눈에 발라두는 전략이 요구된다



 선택과목은 경제/경영중 하나가 나오는데 전공자면 무난하게 풀 수 있다.

 보통 노무사와 로준생들이 많이 보는데 파괴적 정성은 아니더라. 

 몇달이면 붙는 예선같은 시험이고 대부분 민법 점수는 엉망에 친상/물권은 모르는데 파괴적 정성이 될리가.



노무사도 2차시험이 본선이다




노무사도 2차시험은 서술형이며.. 이틀간의 지옥같은 일정이 기다린다.

2차시험도 60점만 넘기면 되지만 인원이 모자라면 60점 이하도 뽑는다고 한다


본인은 1차 붙고 2차는 안가서 잘 모르지만 1차와는 비교 불가능한 살인적인 난이도라는것은 알고 있다..


삼무사중 제일 쉽다지만 쌩으로 법무사를 붙는건 변호사보다 어렵다고 볼 수 있기에... 삼무사중 제일 아래라 해도 만만히 볼게 아니다.


이 이후 형식적인 면접을 거쳐 대한민국의 노무사가 될 수 있다.


노무사는 사짜 직업중 연봉은 구린 편이지만

존나 국밥같은 포지션이라 좋다.

노사관계는 늘 존재하기에 꾸준한 수요가 있다

 


노무사가 되면 법인에 취직해 커리어를 쌓거나

기업에 고용되어 사측의 개가 되어 일을 한다고 한다.


4. 변호사 시험


 합격률 50%이상인 개ㅈ밥시험이라 알려져 있지만


 허수가 일부 n시생 뿐인(심지어 대부분의 개좆밥 3학년들은 졸업시험에서부터 걸러져 응시자격을 얻지 못한다) 진짜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이거 어케함?

기여코 변호사 시험은 문과 시험 중 제일 살인적인 일정을 자랑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닷새중 나흘동안 아침 10시부터 저녁 5~7시까지 시험을 보는 살인적인 일정을 자랑한다.

차라리 선택법을 P/F로 바꾸고 민사법의 사기형을 합쳐서 사흘만 보는게 어떨까 싶지만 법무부는 미동도 없다




시험은 객/사+기로 나뉠 수 있는데


객관식은 갯수당 점수를 매기고


 서술형인 사례형과 기록형은 원점수가 아니라 등수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형태이다.

서술형은 상위 40% 50% 60%의 차이가 겨우 객관식 1문제(2.5점, 민법은 2문제)라 객관식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으나(상위권/하위권으로 갈 수록 점수 득실차는 커지긴 함)

보통 객관식 잘치는 놈이 서술형도 잘한다(교수가 병신인 지방쪽 로스쿨생 제외)


보통 객관식 105개/150개 선에서 합격이 정해지며(서술형을 모두 평균수준으로 쳤다고 가정했을 때)


2010년도 이전에는 30개~50개만 맞추고도 변호사가 된 미친놈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변협에서 사다리를 걷어차 

베스킨라빈스 31에서 따와 베라변이라 멸시를 당한다고 한다



이러한 살인적인 일정을 견뎌내고 붙으면


6개월의 수습을 거쳐 변호사가 된다.


명문대생은 1학년에 입도선매를 받아 수습기간에도 세후 1000을 받고 일하지만

보통은 수습기간 동안 세후 200을 받으며 착취를 당한다고 한다..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검사실무/검찰심화/실무2의 살인적인 일정을 견디며(시험이 각각 6시간임) 검사시험에 붙은 사람은 검사로 임용되며

형사재판 실무와 민사재판 실무 과목을 고득점 받아 재판연구관에 붙은 사람은 법원에서 판사를 보좌하며 일하다가 판사가 되던가 대형로펌에 스카웃이 된다고 한다.


미필인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군법무관이 되어 사단본부/군단본부/그외 부대에서 일하거나 공익 법무관이 되어 법률구조공단에서 일한다고 한다.


 공익법무관은 시골일수록 한가하지만 도심으로 나가기 힘들고

도심일수록 편리하지만 업무강도가 변호사급이라고 한다


 다만 최근 군법무관의 노동강도가 늘어나 공익법무관을 지망하는 기조가 강해졌으나


 어림도 없지 너는 강원도 산골짜기 행이다



그 외 다른 전문직 시험도 있지만 본인이 지망하거나 치뤄본 시험은 이것 뿐이라 다른 전문직은 다음 시간에..


1줄 요약:문과도 전문직은 아무나 하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