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보가 공개된 '연율포고정식'이라는 카드

이 카드의 효과가 심히 괴랄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1) : 레벨/랭크의 합계가, 서로의 패/필드의 카드의 수와 같게 되도록, 자신의 엑스트라 덱에서 엑시즈 몬스터 2장(같은 랭크)와 융합 몬스터 1장을 제외한다. 그 후, 이하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골라서, 레벨/랭크의 합계가 그 몬스터의 레벨/랭크와 같게 되도록, 자신의 제외 상태의, 엑시즈 몬스터 1장과 융합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린다. 그 후, 상대 필드의 카드를 전부 제외한다.


보다시피 이게 뭔 개소리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텍스트다.


이 괴랄한 효과가 왜 나왔는지 알려면 유희왕의 엑시즈, 융합카드의 일어 표기를 봐야하는데

일어 기준으로 엑시즈 몬스터는 Xyz, 융합 몬스터는 Yugo로 발음한다.

즉 Xyz와 Yugo의 앞글자를 따면 X와 Y... 2x + y라는 방정식을 표현해낸 효과라는걸 알 수 있다


그러니 (1)의 내용을 수능 문제 처럼 해석하면

"2x + y가 서로의 패/필드 카드 수의 합계일때, X와 Y를 구하시오"라는 식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 밑의 이하의 효과 부분은

"보기 1의 숫자 중 하나를 선택 한 뒤, X+Y의 값이 선택한 숫자가 되도록 하는 X, Y의 값을 보기 2에서 각각 고르시오"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만약 이걸 읽고도 이해를 못하겠다면 정상이다.

그냥 개좆병신 코나미가 비문학게임 비문학게임 하니까 진짜 비문학 지문을 해석하고 계산하라는 카드를 내놓았다는 것만 이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