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 프로듀스 101 전시즌 조작이 밝혀지면서 안준영이랑 김용범은 깜방에 갔다오게되었고, 시즌4 데뷔그룹인 X1은 결국 조기해체함.



하지만 방송사들과 기획사들은 프로듀스의 화제성, 주목도 등 프로듀스의 영광을 계속 재현하고 싶어했음.

그래서 2020년, 2021년에도 계속 도전하는 방송사, 기획사들이 나왔음



우선 엠넷은 2021년에 프듀 정신적 후속작인 걸스플래닛을 만들며 한중일 쿼터제, 한국인 외국인 투표 5대5반영, 투표 외주기관 검수제 도입 등 여러 신규제도를 만들었음

하지만 결과가 난리가 났는데

왼쪽이 2등으로, 오른쪽이 1등으로 결론남.




왼쪽에 한국계혼혈 쟤 오빠가 방탄 동생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여서

1화에 조금만 분량 주고 나머지는 모두 통편했는데 오빠 팬들이 존나 심하게 몰표 줘서 데뷔함ㅋㅋ




한마디로 '파맛첵스' 한거임
어느 남돌 멤버 팬덤한테 프로그램이 통째로 휘둘렸다는거지


다행히 얘가 외국인기 존나 많이 끌어주고 있어서 망정임.




그 직후에 방영된 MBC 오디션 방과후 설렘도 많은 기대를 받았음. 걸플처럼 중국관련 논란도 없고 프듀 시즌 1 2 맡았던 한동철 피디가 맡는다고 함.


근데 여기서는 더 심각한 논란이 터졌는데


나이별로 학년 나누고 방송에서는 계속 학년 간 경쟁 강조하고


진짜 초등학교 다니는 잼민이 시청자들이랑 대학, 직장 다니는 성인 시청자들이 인터넷상에서 방송 내내 싸웠음

저출산?
그 저출산을 뛰어넘을 수준으로 성인 시청자들이 생각보다 더 적었음

여기도 외부인이 입회해서 투표에는 조작이 없었음

결국 이 세대갈등은 파이널까지 지속되었고 파이널 결과가 잼민 성인 반반으로 갈리며 대규모 탈주사태가 났음. 차라리 조작하는게 더 나았다는 말도 나왔음

얘넨 그래도 어린멤들이 좀 자라나긴 했는데..  2024년에 반등 못하면 해체 했으면 좋겠음. 7년계약 ㄹㅇ 아닌거같음





근데 최근 끝난 유니버스티켓 알지?


거기서는 저 잼민 팬덤들이 선녀로 보일 정도로


동남아 시청자들이 우글우글 몰려들어와서 다른 참가자들이랑 비교도 안 되는 격차로 몰표 받고 데뷔조에 필리핀 2명, 한필혼혈 1명 들어감;;;;;


(윗짤 1위는 이미 9화에서 데뷔확정됨)


걸스플래닛처럼 한국투표 외국투표 비율 보정제도 넣었어야 했는데 도입 안함 ㅋㅋㅋㅌㅌㅋㅋ...

지금 필리핀 분위기는 거의 자국 국대 올림픽 금메달, 손흥민, 이상혁의 우승이랑 똑같은 상황임 에휴...





요 사이사이에 방영한 오디션들이 더 있지만


거기서는 제작진이 내정한 멤버한테 방송분량 싹다 몰아주고 나머지는 쥐꼬리만큼 주거나(보이즈플래닛. 걸스플래닛도 휴닝바히에 빼면 마찬가지였음)

데뷔멤버 대부분을 회사 맘대로 결정하거나(알유넥스트)





등으로 대처를 했음




애초에 아이돌은 개개인의 실력보다는 팀의 이미지, 팀의 컨셉과 조화에 맞춰서 가야 되는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기획사 사장이랑 관계자들이 수십 번씩 고뇌하고 그랬음. 이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물도 한두개가 아님


그거를 시청자 투표로 맡긴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인 거지



진짜 투표제도 도입할거면 아예 일본 akb48처럼 후보멤버 100명 200명 선발하고 그 중에 앨범 구매 투표로 주전 선발 멤버 20명 이런 식으로 가던지


아니면 걍 마지막화 방송에서라도 양복 입은 기획사 관계자들 등장해서 관계자들끼리 최종 결정 하던지 해야함





3줄요약


1. 프듀 좆망한 이후 오디션들은 어떻게든 룰변경, 제도변경, 투표 외주업체 전담을 통해 계속되고 있지만


2. 제작진이 생각지도 못했던 파맛첵스가 매번마다 항상 튀어나오고 조작으로도 막을수 없게됨


3. 애초에 아이돌은 기획사 관계자 책임자들이 고뇌하고 고뇌한 끝에 만드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