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상비약을 챙겨놓는건 누구하나 다치라고 고사를 지내는게 아니라 다쳤을때 쓰라고 놓는거고
건물에 내진설계를 하는건 지진이 나길 바라는게 아니라 지진이 나도 안전하라고 하는거고
아버지가 생명보험에 매달 돈을 내는건 남겨진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하는거지 죽고싶다는 의미가 아닌거지.
관련 기사에서 발췌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 청소년올림픽과 2020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는 IOC의 방침에 따라 선수촌에서 콘돔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청소년올림픽 참가자들에게도 당연히 콘돔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제대회 주관하는 상위 기구 방침이라서 어쩔티비ㅇㅇ...
한국 기본은 유교야.
유교는 성을 지배하지. 연애, 결혼, 출산 전부 가장이 결정하면서 정조관념 등으로 개인의 성을 억압해. 중매 결혼, 아들 낳기 강요 등.
조선시대 조혼은 가장에게 그러한 결정을 할 권리가 있었기 때문이야. 중매혼이 일반적이니까.
기독교는 교리로 성을 억압해. 성 엄숙주의가 있지.
유교로 보호자에게 미성년의 성을 결정할 권리가 있는 상태에서 기독교 가르침에 따라 미성년 성을 억압하게 되는 거야.
유교가 성을 지배할 권리를 정당화하고 기독교가 성을 억압할 근거를 마련한 거지. 그렇기에 기독교를 믿지 않더라도 성을 억압하는 게 일반적인 거고. 애초에 미성년에게 결정권은 없었으니까.
한국은 유교 베이스. 왜 기독교만 문제면 서구권은 이런 게 없을까? 왜 한국 중국이 성 억압이 심한 걸까?
유교가 위계질서가 뚜렷해서 윗사람이 성을 자유롭게 하자고 하면 자유로운 거고 억압하자 하면 억압하게 되는 거야.
기본 질서가 유교인 상태에서 권력자가 기독교 가치를 미성년에게 강요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