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성산에 만의총이라고 정유재란 시기에 참전한 의병들의 무덤이 존재했는데 당시 이무덤에 안장된것으로 알려진 형제의병장 윤륜,윤신 형제와 의병들의 시신들을 수습해 좋은곳으로 모시자는 의견이 형제의 가문인 해남윤씨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발굴을 시작한 결과 윤씨가문과 지역주민들을 환장하게하는 결과가 나타나는데 3기의 무덤에서 조선시대 유물이나 유골이 아닌 삼국시대 토기와 구슬이 나오고 무덤의 축조연대 역시 6세기경으로 밝혀진다.


의병장과 의병들의 무덤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철저하게 지키고 일제 역시 관심을 끊어 도굴을 피한것으로 만의총이라는 이름이 해제되어 지금은 옥찬 고분군으로 명명되어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