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생활상(중류층)

19세기 하류층 생활상

19세기 상류층 생활상

고대 로마제국의 생활상


생활상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이 때 사람들이 어떻게 겨울을 나았는지 한 번 알아보자.


일부 지방에 한정된 겨울나기는 제외. (온돌, 사우나 등)







1. 초가을에는 얇게, 영하로 떨어질 때 두껍게.


초가을부터 두껍게 입는 사람들은 겨울을 버티지 못했다. 왜냐면 정작 진짜 추울때 몸이 적응하질 못했으니까.


시골의 한 사람의 회고에 따르면, 한 번 입을때마다 셔츠 3~5벌, 긴 속옷 1~3벌, 스웨터 2~3벌, 코트 2~3벌을 입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머리와 귀 꼭대기를 덮는 스카프, 그 위에 모피 모자가 달린 하나 이상의 모직 모자, 스타킹 3켤레, 신발 및 덧신 또는 무거운 부츠을 신고 건틀릿 장갑 위에 벙어리 장갑을 착용하고 일터로 나갔다 한다.








2. 장작을 태운다.


나무는 최대한 자르고 쪼갰다. 

또한 지속적으로 연료가 필요치 않은 곳엔 스토브*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아침에 불을 피울때 벽난로, 스토브 등에 아직 남아있는 석탄에 불을 피우기도 했다.


당시 연료는 목재와 석탄이 주된 연료였다.


또한 물이나 돌을 뜨겁게 해서 지금의 손난로 비슷하게 쓰기도 했다.


*주방의 레인지. 레인지의 설명은 밑글을 참고할것










3. 밤에 잠자리에 들때 되도록이면 뒤척이거나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다.


따뜻한 목욕이 가능했을 경우, 온수로 목욕을 한 후 열기가 가기 전 바로 이불에 들어갔다.










4. 보존음식을 많이 만든다


19세기는 아직 화학 비료가 나오기 전이라 지금처럼 겨울에 음식이 풍족하지 않았다. 그래서 19세기 사람들은 최대한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만들어냈다. (훈제를 하든 소금을 뿌리든 통조림*을 만들든..)

한국(조선/대한제국)의 경우 김장이 그 예다.


당시 지하 저장고엔 양파, 마늘, 사과, 양배추 등을 보관했으며, 포도 등 일부는 건포도처럼 말려서 보관했다.


곡물들은 건조하게 보관했고, 파와 같은 일부는 그냥 바깥에 뒀다.


*통조림은 이미 나폴레옹 시절 나왔다. 그래서 19세기에도 이미 있던 기술.











돼지고기는 가을에 돼지를 도축하여 훈제, 건조, 소시지 등의 방법으로 보존했다.











5.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는다


스위스, 스웨덴 등 가혹한 나라의 경우 퐁듀나 생선 발효 음식 등을 통해 겨울을 나았다 한다.


어릴 적 19세기를 살았던 가족들(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등)이 계셨던 사람들(할아버지) 중 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미국), 육체 노동자들은 매우 푸짐한 식사를 했고, 힘든 육체 노동을 위해서는 하루에 5~6,000칼로리가 바람직했으며, 가능한 한 꾸준히 간식도 챙겼다.












6. 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낸다.


부자면 모를까, 겨울은 혹독하기에 같이 돕고 사는 건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필수였다. 그래서 19세기의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가까이 살았고, 스스로 보급하고, 음식 보존의 전문가가 되어야 했다.












7. 잠은 최대한 많이 잔다


난로, 촛불, 벽난로 등등... 이것들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다. 더군다나 조명도 썩 좋지 않아서 19세기 사람들은 빨리 잠자리에 드는 걸 선호했다.













8. 가능하면 난로나 장작, 혹은 레인지* 근처에서 꾸준히 음식을 먹는다.


부엌에서 다 같이 잠자리를 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다.


*지금의 가스 레인지의 조상. 나무나 석탄 등을 썼고 여기서 진화하면 석탄 가스를 보급받아 씀











10. 레인지 상단 오븐 열을 사용하기


이 열을 이용하여 설거지, 옷 세탁 용으로 쓰기 위해 지속적으로 물을 데우는 온수 탱크, 반쯤 얼어붙은 발을 녹이는 욕조, 욕조(주방 위치), 온수 처리 장치 등을 만들어 썼다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레인지에는 오븐 기능도 있다.












11. 라디에이터


난방 효율은 지금도 그렇지만 영 꽝이라 큰 효과는 없었음











12. 보일러


산업용으로만 썼던 거대한 놈이 19세기 후반부터 가정에서도 서서히 쓰일정도로 발전됨. 이 때부터  지금과 같은 온수 시스템, 난방 시스템도 천천히 보급됨(물론 연료는 석탄)







참 과거 사람들은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이 시리즈들 다른 챈이나 내가 챈을 직접 만들어서 연재할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함

아무래도 유챈 분위기랑은 좀 맞지 않는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