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테 악플 달리자)???: "사람 죽이는 악플러들아, 너희들이 학폭 가해자와 다를 게 뭐냐?"

학폭=자연스러운 것=사람 죽이는 악플=?

누가 그랬냐? 이춘재나 유영철이나 정남규도 그렇다고 하지 그래?

?

너같은 새끼랑 같은 사람이라는게 진심 ㅈ같다

학폭으로 자살할 바엔 일진 죽이고 빵가란 의미니?

?

피해 아동의 결정을 존중 및 공감하며 안타깝게 생각함
그리고 죽느니 저항해야 했다며 비판하는 것도 아님 
저쯤되면 저항이란 건 할 수 없다고 여기는 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떠올리지조차 못한다

그렇기에 저런 상황에서의 저항은 정말 상상조차 어려운 큰 결단이나 자포자기가 동반되어야 하는 행동이므로 못했다고 감히 비판/비난/훈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생각한다

그저 내가 유사한 경험을 했던지라 강한 공감 및 슬픔을 느낌과 동시에 내가 저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해결책을 남김으로써 희박한 확률로 볼지도 모를 - 현재 유사한 상황에 놓여있는 학폭 피해자에게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고 권유하고 싶을 뿐이다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건 안다
근데 좋은 방법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애당초 저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극단적인 상황엔 극약처방만이 답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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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까놓고 말해서 초교생 때 자살 생각했었고 계획도 세웠던 적 있음
키만 컸지 만만하다며 타겟 삼더라
참고 참으면서도 진짜 미쳐버리겠다라
왜 내가 이 지랄을 겪어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더라
패드립은 기본이요 온갖 모욕을 달고 살았다
오히려 내가 항의하면 장난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며 지랄
남의 걸 마음대로 빌려쓰다 잃어버리고선 실수였다며 무시
진짜 몇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면 깔끔하게 갈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포자기 했다
뛰어내려 죽을 거면 어차피 미래 생각할 필요 없지 않나?
그 동안 혼나고 처벌 받을 게 두려워 하지 않았던 걸 굳이 이젠 참을 필요가 있나?
어차피 주변 어른들은 이 상황을 알면서도 방관하는데 굳이 배려할 필요가 있나?
그냥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자 생각했다

그래서 난 행했다
내가 힘이 그리 강한 건 아니었지만 인간은 도구를 쓸 수 있잖나?
그동안 건들던 놈들 안면을 상대가 반응조차 제대로 못할 때까지 무릎으로 찍어버렸다 
그대로 죽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모가지를 졸랐다
어줍잖게 개기는 것들은 의자로 머리통을 내리찍어버리거나 가위를 움켜쥐고 휘둘렀다
그조차 놓치거나 없으면 눈가를 찍어버리거나 고환을 후려차고 팔다리가 묶이면 박치기나 이빨로 물어뜯어 해결했다
그때 난 사람이 피를 얼마나 흘릴 수 있는지 알게 됐다

상대도 반항했을 텐데 안 아팠냐고? 죽는 것보다야 아프겠냐 싶었다

그랬더니 왠걸
인생이 활짝 피더라
한동안 좀 시끄럽긴 했는데 별 책임도 없었고 상대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날 상처 입힌 걸 토대로 쌍방 취급 되어 유야무야 넘어가더라
결정적으로 그 뒤로 어줍잖게 덤비는 놈은 하나도 없었고 불만이면 죽여보던가 하는 것들은 인간은 의외로 질식사까지 생각보단 좀 걸린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해줬다
물론 결과적으로 죽은 놈은 없지만 난 상대가 죽어도 전혀 상관 없고 오히려 그러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단 걸 몸으로 깨닫게 해줬다

그때 깨달은 건 내 귀중한 목숨과 인생을 불합리하게 침해 당한다면 가만히 참아봐야 상대는 더더욱 기고만장해진다는 것. 물론 닥치고 주먹부터 휘두르라는 게 아니다. 단지 내게 불합리한 고통을 준다면 상대 또한 그에 못지 않은, 그 보다 더 심한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생각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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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해서 남긴 장문이라 생각해도 상관없다
난 그저 불합리한 폭력으로 자살 당하느니 죽이는 게 더 낫다 생각하고 이러한 선택지도 있음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기사일자를 봐

저런 개같은 것들은 갱생할 여지가 개좆도 없는데 왜 살려두는지 모르겠다 아니다 살려두긴 해야지 슈퍼맥스급 교도소로 보내서 평생 못나오게 해야지

배틀그라운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