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시리즈


19세기 생활상(중류층)

19세기 하류층 생활상

19세기 상류층 생활상

19세기의 겨울 생활상

19세기의 여름 생활상


외전


고대 로마제국의 생활상






북한... 우리가 알다시피 대부분이 못사는 비밀스런 곳이다. 하지만 평양의 경우 주로 특권층들이 살며, 허가받은 이들만 평양에 살고 출입할 수 있다.


이 글은 2010년대의 정보를 기준으로 쓰여졌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우영 교수의 칼럼을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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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mO1Sl8HApE



북한 당국은 인민들이 새벽 6시에 일어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새벽 6시가 되면 대부분의 인민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새벽 6시부터 도시마다 있는 기차역의 시계탑 확성기로부터 이 특유의 기상음이 들리는데

이 기상음의 명칭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이라고 함






일어나자마자 이들이 하는 일은 청소다. 그 중에선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를 닦는 일도 포함되어 있다.

두 초상화는 항상 청결해야 하며 훼손이나 얼룩이 있으면 안된다.







6시 30분 정도 되면 모두가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7시 30분정도 되면 직장과 학교로 떠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mO1Sl8HApE



사람들, 학생들 보이는 걸로 봐선 요때까지 계속 틀거나 일정 간격을 두고 특정 시간이 될 때까지 트는듯








출근 후 20분동안 작업장 청소가 또 시작되고 7시 50분부터 약 10분간 독보모임을 가진다.








독보회란 사회주의, 주체사상을 가르치는 모임을 뜻하며 이는 당세포비서가 주관한다.

주로 노동신문이나 회상기, 덕성실기와 같은 교양도서들을 독보하거나 혹은 상급당지시나 준법교양자료들을 전달한다


독보회가 끝나면 해야 할 업무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작업지시들을 시달하는 아침조회를 한다.







그렇게 어떻게 마무리가 되면 업무는 8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일터 업무는 단순히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11시가 되면 25분 정도 모든 공장, 학교 일원들이 운동장이나 공터에 모여 운동을 한다. 

그 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을 가진 후, 6시까지 다시 일을 한다.


퇴근은 무척 자유로운데, 북한 당국은 전기의 문제로 늦어도 8시 이후에는 퇴근할 것을 권장한다.






북한의 취침시간은 매우 빠르다. 늦어도 11시 전에는 전기의 문제로 빨리 잠자리에 든다.










이외에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배분되어 있어 매일 1번 정도는 정치조직 생활일과를 보내야 한다.









이 외에도 평양시민들이 해야 할 일은 많다. 대규모 군중집회, 외국 손님들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 그리고 북한에서 중요한 날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일들이다.


예를 들어 2월에는 김'정'일화 축전이 있는데, 이런 곳에 참여하는 것은 권리가 아닌 의무다.


또한 최고 지도자(김'정'은)이 참여하는 1호 축제의 경우 새벽 4시부터 신원검문이 이뤄지며, 정치행사들이 심심하면 생기는 관계로 도시미화작업은 빈번히 벌어지며, 일반 가정집의 경우에도 유리창 닦기와 배란다 횟가루질은 한달에 한 번 정도 한다.








물론 이렇게 바쁜 생활을 지내는 평양 시민들을 위해 북한은 특권을 주고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정치행사의 참석 여부에 따라 상품 구매권이나 고급식당 이용권, 문화유원지, 극장‧영화관 관람 예비권 등을 격려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다.

평양시 가정마다 행사참가용 부채, 지화꽃다발, 기발 등이 갖춰져 있고 행사용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방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도시가스로 밥을 짓고, 중앙난방을 사용하고 일정한 양의 부식품과 공업품을 보급받을 수 있다.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만수대 TV’ 채널을 볼 수 있고, 문화휴식시설들이 있어 여가생활을 누리고 있다.










특히 평양에는 대동강맥주란 북한에서 자체생산하는 생맥주가 있어 평양 시민들은 퇴근 후 이 곳에서 피로를 푼다 한다.

물론 김'정'은을 욕하다간 바로 끌려가기에 통제할 수 있을 정도만 마시지만...


이외에도 돈만 있다면 가족, 친척들과 같이 고급 음식점에 모여서 음식을 먹는 걸 큰 낙으로 여긴다.









북한 평양 시민들은 공동체 생활이 중심이다. 또한 이들의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교양"이다.

교양이란 사상교육, 즉 주체사상의 교육을 뜻한다.


더 나아가 평양 시민들은 선민 사상이 있다. 이들에겐 군중대회 및 여타 행사 참여 의무가 부여되지만, 중요 정치행사에 참여 의무 역시 특권의식 속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이러한 의례는 통합을 증대시키므로 사회적 통제가 다른 지역보다 더욱 강한 경향이 있다.













1990년대 이후 배급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평양에도 기존 상점을 빼고도 시장과 노점상 등이 생겨 많은 평양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북한의 젊은층들은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몰래몰래 보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도 북한 한정이지만 쓸 수 있다.


*북한의 통신망인 광명망은 북한 한정이므로 인트라넷이 더 맞는 말임










정보봉사소, 컴퓨터 교육실 등의 기관은 북한의 피씨방이며, 내부의 인터넷은 오로지 같은 건물 안에 있는 컴퓨터끼리만 연결되어 있기에 멀티플레이를 하다 실제로 싸움이 붙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09e0WGaIkc


컴퓨터는 주로 윈도우를 쓴다.

적성국의 OS를 주로 쓴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중요한 곳에는 붉은별이란 리눅스 개조판을 따로 쓴다 한다.


글은 여기서 끝낼거고

참고용으로 아래에 북한의 인터넷, 게임 및 TV 사진을 올려놨으니 궁금하면 알아서 보길 바란다.



























작성 예정 글들(내가 끌리는 주제가 있음 미뤄질 수 있음)


19세기 군인들의 생활상
<- 장교편
<- 사병편
<- 식민지 파견 군대편

19세기 뱃사람 생활상
19세기 식문화
19세기 조선 생활상

외전

유목민 생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