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열정과 에너지를 온전히 미술에만 쏟았다면

덤 - 히틀러는 전쟁에 참전했을 때 독일 군대에 오스트리아 인이 지원해서 보통은 따돌림 당할 포지션이었지만 다른 병사들의 설명만 듣고 그사람의 어머니나 애인을 그려줬고 너무 잘 그려서 인싸 오브 인싸가 되었다.
그 때 만든 군대 인맥이 최종적으로 그가 정치랑 관련되어 버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근데 어차피 히틀러가 없었어도 또다른 히틀러가 나오겠지?

군인으로 남은게 아니라 군대에서 주는 일을 하는 외부업자 같은거야 그래서 그땐 계급이 없었어.

그리고 나치당에 입당한게 아냐
노동당에 입당해서 당원들을 세뇌시키고
그 노동당을 나치당으로 바꾼거지

전쟁 이후에 군대에서 일 받아서 했던 이유가
돈 모아서 독일의 미대에 입시 지원하려고 한거야
군인으로 계속 있으려고 그걸 한게 아니고

뿌리게이였노

그래서 뭐 예비군이니까 군인 맞잖아? 라고 하려고?
그럼 지금 대한민국 예비군들이 
모두 자기 직업란에 군인이라고 쓰고있더냐

음 그렇군 오해해서 미안

어쨋든 히틀러 원래 목적만 정리하면
당시 독일은 건축 미술의 중심지였고
그래서 히틀러는 '그럼 독일 미대는 건축물 관련해서 자리가 있겠네' 라고 생각 한거야 위에 본문 그림에서 보듯이 히틀러의 그림은 건축물 묘사가 꽤 잘 되었거든
그래서 독일서 미대 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던거고
그 노동당 찌질이들이 그토록 찌질하지만 않았으면
아마도 히틀러는 독일 미대에 무사히 진학 했을 거야

애초에 그러려고 독일로 간 거니까 ㅋ

독일에서 활동하고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히틀러는 독일사람이라고 하는데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바이에른 사람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 사람이 된...

이런저런 일을 겪고 자살한 짤쟁이라니ㅠㅠ

미술계가 변혁하던 시기라고 들었는데

건축학과로 빠졌으면 더 잘먹고잘살았을거라는 의견도 있더라 ㅋㅋㅋ

그림 재능이 없는건 아니었던거 같음 ㅇㅇ . 꼬마 히틀러한테 그림 가르치는 소설 보니까 재밌더라

히틀러 머리 좋았다던데

히틀러 그림 비싸겠지?

ㄷㄷㄷ

그니까 경쟁률 빡센 곳에 한과목만 제대로 시험쳐서 응시했다가 떨어졌다는건가

입구 좁은 것도 좁은거지만 내가 알기론 떨어진 이유가 건물보단 인간을 잘 못그려서 그걸로 알고 있는데...

미대 간다면서 씹덕그림만 그린 느낌인가

실제 히틀러는 당시 그림엽서 일러스트로 나름 잘 나가는 프리랜서였음

그럼 결국 미대 탈락은 과정일 뿐이고 어쨌든 폭력적인 침략자가 됐을 거라는 거네

애초에 저당시에 그림으로 잘 먹고 살수 있다는것 자체가 실력적으론 프로란 거지 뭐

그 짤쟁이가 나라를 먹고 거의 전세계와 전쟁하는데 또 이길만했던게 대단하네

비뚤어진 애국심 없이 그냥 자본주의 단물 빨다 갔으면

피카소도 히틀러 그림 실력에대해 뭐라 말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