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복학시키고 다시는 동생이 허튼생각을 하지 않도록 넉넉히 생활비를 줬어

딱히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으니...


난 회사에서 아가씨를 몇번 소개받아 만나보기도 했지만 좀 공허한 느낌이었지

결국 동생과 비슷한 성격 비슷한 체형 비슷한 느낌의 아가씨와 결혼했다가 얼마안가 이혼했어

내가 정을 주지 않는 느낌이라 못살겠다더라....

그랬겠지. 넌 대체품이었으니...


동생도 남자친구랍시고 왠 비실한놈을 데려왔는데

동생이 업소에서 일했던걸 말했는데도 문제 없다고 했다길래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허락해줬어


나중에 동생말로는 나와 분위기가 젤 비슷한 놈이었다고 했지만...어딜봐서...쳇..


동생은 나름 결혼해서 아이도 가지고 잘 살았는데

역시 내눈은 정확했는지 이 비실한 새끼가

바람피우다 걸려서 이혼하고 얼마 안가

또 바람피고 쳐돌아다니다 교통사고로 

뒤져브렀지...저런게 어째 나랑 비슷했다고...


여튼 동생은 아이를 양육했고

난 솔로로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어머니가 영안실에 있다는거야?

엄마 못본지가 몇십년인데 뭔소리냐 했더니

이름을 말하면서 맞지 않냐더라...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름이 맞았어..


동생에게 연락해 병원으로가서 확인해보니

그사람이 맞더라..

우릴 버리고 갔으면 잘살기라도 할것이지

가족도 없이 저러고 누워 있다는게 참 서글퍼서

동생하고 한참을 울었다.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약소하게 장례를 치르고

납골당에 모셨어

가족 납골당에 모실까 하다가 

그냥 별도로 모셨지.


장례끝나고 내차로 집으로 가던중 

옛날 이야기를 하게 됐고

우린 무인텔로 가서 정말 오랜만에

진한 섹스를 했어


비록 주름도 늘고 했지만

여전히 내껄 빠는 그 입술, 혀, 마주보는 눈동자

오히려 더 털이 없어진 보지....그속을 드나드는

자지의 느낌은 이제서야 제 집을 찾아간거 같았어


동생은 안전하지 않은 날이라 했지만

난 이미 정관수술을 했기에 마음껏 질속에 

사정할수 있었지


그후로 매년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엄마의

기일을 핑계로 우린 만나서 섹스를해..

그 어린시절의 수줍은 터치...

그 골방 계단에서의 오랄....

서로 뒤에서 껴안고 해주는 정성스런 애무...

이제는 거침없이 동생의 질속을 드나들며

질속에 하는 사정..

그리고 크지는 않지만 이제는 숨죽이지않고 

서로에게 내는 교성과 야한말들....


참 힘들었던 인생이지만 이정도면

새드 엔딩은 아니지?


그동안 읽어줘서 고마워

만약 물어보고 싶은게 있음 글 남겨줘

성의껏 답할게

그럼...안녕? 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