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내용은 소설을 기반하여 작성했다고 아무튼!!!!!!!!!!!!!!!!


 목요일 썰을 바로 쓸 생각이었는데

 어제 오늘 느긋하게 지내다보니 의욕이 생기질 않더라...


 목요일에 별 거 안하기도 했고

 사실 의욕도 의욕인데 이제 썰도 나름 많이 썼는데

 구경만 하던 시절로 돌아가도 괜찮지 않나 싶음


 썰 쓸 때 내용에서 특정 짓기 어렵게 썼다고 생각했다

 근데 처음부터 쓴 걸 다시 읽어보니까

 정말 만에 하나라도 나랑 진짜 친한 애들이 읽어보면

 알아볼 수도 있겠다 싶단 생각이 드니까 쓰기가 조금 무섭네


 여러모로... 쉽지 않은 거 같다

 제대로 된 취업도 쉽지 않고

 동생이랑 사귀는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도 쉽지 않고

 근친이라는게 어찌 됐든 사회적으로 좋은 시선을 받는 게 아니니까

 난 내 행복보단 동생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괜히 나 때문에 앞길 막히는 기분이 들다보니 우울해지는 거  같다


 내가 술은 잘 마시지 못하지만, 술 자체는 좋아해

 소주는 맛없지만 다른 종류는 맛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 봄

 와인이나 맥주 쪽으로 좋아하는데 갑자기 양주가 끌려서 사러 나갔다가

 이 돈이면 마시기 편한 와인 10병 가격인데 싶어서 싼 거 사서 돌아옴


 썰 쓰고 있는 지금은 나 혼자 동생 방에 쳐박혀서 쓰고 있다

 혼자 와인 2병째 까고 있음 살짝 배부른데 취해서 그런가 맛있는 거 같음

 친구한테 들켰던 이후로 정말 조금씩만 먹거나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술술 들어오네


 인생에 정답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평범한 인생에서도 정답만 찾긴 어려운데

 우린 근친이라는 관계 때문에 답을 찾기 더 어려우니까 고민만 늘어간다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의식의 흐름에 따라서 썰이나 한 번 써봐야겠다


 우선 목요일에 있었던 일을 적어보자면 일어나서 모닝 섹스를 했다

 평소에도 내가 먼저 일어나서 가끔 동생이 점심 먹고 싶은 거

 도시락으로 준비해 달라고 하니까 내가 먹을 것도 만드는 겸 준비해 주는 습관 덕분인가


 동생 자는 모습 잠깐 구경하다가

 자는 모습이 예쁘길래 툭툭 건드리고 있었다

 슬슬 헷갈린다 얘가 객관적으로 예쁜지, 내 눈에만 예쁜지

 근데 내 눈이 존나 높은 건 확실함 ㅋㅋ...


 볼이랑 가슴이랑 배 부드러운 부분만 골라서 만지고 빨아댔음

 솔직히 귀두 부분이 이때도 좀 저렸는데 내가 아프든 말든

 여자친구 만지는 건 문제 될 거 없겠지 싶어서 한 거라 거리낌 없었다


 동생도 조금 있다 깨서 내가 가슴 빨고 있는 거 보더니 머리 쓰다듬어주더라

 빨던 거 멈추고 동생 뒤로 가서 껴안고 있으면 참 행복해짐

 여자친구랑 밀착하고 있으면 자지가 풀발기 하는 건 당연하잖아


 아침부터 하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대답도 없이 키스했다

 사실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 날까봐 이부터 닦는데...


 깬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젖었을 리도 없다고 생각해서 애무부터 해야겠다 싶었음

 어차피 쉬는 날인데 서두를 필요 있을까 싶단 생각이 드니까

 보지에 집착할 필요 없다 싶어져서 애무도 천천히 즐기고 있었음


 동생이 잠에서 완전히 깰 때까지 기다리긴하는데

 내가 참기는 어려우니까 자지도 보지 존나게 문지르면서

 귓속말로 계속 섹스하고싶다고 자극했지


 근데 우리가 전날 새벽에 3번 격하게 섹스를 했으니까

 나는 귀두부터 쓰라림이 느껴졌고

 동생도 어제처럼 적극적으로 움직이 수 없을 거 같았다


 그래도 난 조심스럽게 입구 부분을 비비면서 적시기 시작했다

 썰을 읽다보면 내가 낮져밤이마냥 적혀 있기도 한데

 원래 대부분은 동생이 주도하는대로 따라가준다

 그냥 썰에선.. 내 자존심을 살리기 위한 발버둥이다


 자지로 입구 비비는 건 부족하다 싶어서 바로 동생 입에 물리고

 내가 클리스토리스부터 주변부 전체를 빨아댔다

 애액이 흘러나오는게 느껴질때까지 먹고 있으면

 쉽게 느끼는 체질인 동생 허리가 들썩 거리는 느낌이 든다

 그 순간이 바로 박기 시작할 때다


 썰 적다가 술 더 마시고 싶어서 거실 가서 와인 땄는데 흰 벽지에 다 튀었다

 와인 오프너 없어서 안쪽으로 밀어넣다가....... 너무 슬프다......


 어찌됐든 목요일 아침부터 우린 모닝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아침부터 남자친구한테 따먹히는 거

 아침부터 여자친구를 따먹는 거

 우리는 서로 닮다 못해 섹스 판타지마저 닮고 있는 거 같더라


 어쩔 땐, 정확히는 동생의 성욕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고

 나도 섹스를 너무 하고 싶어질 때가 되면

 동생이 자고 있을 때 몰래 따먹었던 때가 많았다


 같이 동거 할 때 틈만 나면 존나게 따먹었고

 회사 지각하기 직전까지 보지에 박아댔던 경우가 많았는데

 브레이크라 해야할지, 눈치 보게 되는 변수가 존재하니

 이젠 그런 것도 못 즐겨서 아쉽긴 했었지


 이땐 동생이 나한테 맞춰주는 경우도 많았지만

 동시에 서로 즐긴 시간이 길다보니

 서로 양보했단 느낌은 별로 없는 거 같다


 동생과 내가 각자를 많이 사랑했고, 많이 원한 결과였지

 임신 안 한 건 솔직하게 운빨이다

 천운임 그냥


 정상위 자세에서 허리를 존나게 움직였다

 동생을 오나홀 다루듯이 내 쾌락을 위해 자지를 비벼댔다

 적당하게 젖은 보지는 내 정액을 담기 위한 공간에 불과했다...


 신음소리가 너무 꼴려서 자지가 더 팽창했다

 서로가 첫 경험이고, 유일한 섹스 상대다 보니까 비교할 순 없어도

 만족할만한 크기는 되는 거 같다

 이러다 술기운에 자세한 수치까지 적을 거 같다


 근데 개인적으론 한 3cm 정도 길었으면 좋겠다

 20cm 넘으면 개인적으로 만족할 거 같으니까

 두께는 괜찮은 거 같다

 오빠 자지가 두꺼운 자지라서 행복하단 말 듣고 난 이후론 신경 안 쓰기로 했다

 객관성이 있든 없든 내가 사랑하는 애가 그렇게 말해주면 됐다


 목요일 아침은 그렇게 지나갔다

 섹스 한 번, 콘돔도 쓰지 않고 안에 바로 쌌다

 애가 생길수도 있는데 그런 걱정보단 내 쾌감이 더 중요했으니까 쌌겠지


 지금까지 임신 테스트를 10번 넘게 했다

 2줄이 뜬 적은 없었다

 내가 문제 아니냐면서 병원에 간 적이 5번이 넘는다

 전부 다른 병원으로 갔다 그럼 뭐하냐 진료 기록이 남는데

 동생도 같이 가면 서로 섹스했다고 소문낼 일 있냐


 섹스를 마친 이후에는 평범한 일상이었다

 집안일 하고, 미뤄둔 일 하거나 취미 생활 했다

 내가 한 일은 동생한테 붙어 있는 일 뿐이었다 


 동생은 나를 사랑하고 있을텐데, 나도 동생을 사랑하고 있을텐데...

 애초에 동생을 사랑한다는게 가족의 관계를 넘어선 사랑의 형태라는게 가능한건가?

 성 기능이나 건강에는 문제 없다니까 의사 선생님 말을 믿을 수밖에 없다만


 여자애들은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가야하는 몸임

 임신을 했든, 하지 않았든 건강을 확인하려면 가야한다고


 모든 글이 소설에 기반한다고 말하지만 현실에선 진짜로 근친상간을 하고 있을 수도 있잖아

 제발 서로를 아껴줘

 가족을 사랑해줘, 아껴줘, 상대방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아줘...


 언제나 동반자가 친오빠거나, 혼자 가는 모습이면

 의사 선생님들이 의심하겠지?

 그 사람들 전국에서 1등 하던 사람들이야

 절대 멍청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의심이 생길거고 추론하겠지


 내가 여자친구한테 배신 당하고 퐁퐁남이 되서

 애 딸린 남자가 된다는 모습도 결국

 여동생이 내 애를 갖게 되서 임신한 후에 이뤄지는 모습인데

 그 과정이 순탄하게 이뤄질까


 무섭다

 동생이 병원에 입원해있는 기간동안 받을 시선과

 사회적인 편견, 그리고 객관적인 사실에 의한 시선에 의해 받게 될 상처들이


 차라리 내가 여동생을 강간해서 임신시켰다고 하면 동정의 시선이라도 받을까

 난 병신 같은 쓰레기새끼가 될 거고, 동생은 그런 나를 사랑한 머저리가 될 거다

 답이 없다 우린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사랑을 하고 있다


 갤에서 누군가 말했던 거 같다

 남매 근친의 최종적인 형태는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육체적인 관계'라고

 그걸 봤을 땐 웃긴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선 그게 맞는 거 같다 내 생각이 틀렸다 당신이 옳았다

 우리 관계에는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거 같다.......................


 그만큼 슬퍼서 눈물이 날 거 같다

 내 인생의 절반은 잘못된 시간이라고 말하는 거 같다


 썰 적고 있는게 일요일 되는 새벽 2시쯤인데

 술 취한 상태로 적고 있다 보니까 괜한 생각이 든다


 동생도 내가 쓴 글 꼼꼼하게 읽어보고

 사람들이 달아준 댓글 읽어보면서 웃기도 하는데

 내일이면 이 글도 읽어보겠지

 너무 과하게 쓰지만 말라고, 우리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만 쓰라던 애한테

 마음의 짐을 지게 하는 거 같아 미안하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다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앞길을 막고 있는 거 같아서 여러모로 미안하다

 앞에선 동생이 객관적으로 예쁜지 모르겠다고했는데 그냥 이쁜 애 같다

 안그랬음 고백도 못 받았겠지 지금까지 10번 넘게 받았다는데


 자랑스럽다 이렇게 예쁜 애가 내 동생이라는게

 예쁘고 착하고 애교도 많고 하반신이 진짜 남자를 홀리는, 장점이 많은 애라는 건 확실하다

 지금은 술에 취해서 바로 떠오르지가 않네

 근데 내가 동생의 자랑거리일 수 있을까

 난 별로 잘난 점이 없는데...


 우리 관계는 누가 뭐라든 사회적으로 용납 되는 형태가 아니다

 근친상간이란 건 그만큼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사랑의 모습이다...

 내가 널 사랑하는만큼 좋지 않은 일이 따로 없는 거 같다


 와인 2병 사와서 마시는데 디아블로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술이다

 맛있어 감자칩이랑 먹으니까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마셨음

 여러분도 관심 있으면 근처 편의점에서도 파는 걸로 아니까 드셔봐


 사랑해

 사랑하는만큼 미안해

 내가 처음부터 안 된다고 했으면 좀 달랐을까

 애초에 우리 가족이 싸우는 일도 없이 화목하게 지냈으면 달랐을까


 근데 다 쓸데 없는 가정이고 상상이다

 현실에서 눈을 돌려도 전부 쓸데 없는 회피고 생각만 깊어진다

 그럴 시간에 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다

 근친상간이라는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행복해지는게 맞는지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사랑을 하는게 행복한건지


 우리가 아무리 끝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지만

 그게 잘못된 방향이라면 다시 생각해볼 여지는 있는거 아닐까


 술도 못 마시는 새끼가 지금 소주 한 4병은 마신 거 같다

 와인만 마신게 아니라 소주도 따로 마셨다 존나 맛 없다

 난 맥주 한 캔만 마셔도 취기가 올라오는 놈이다

 이렇게 술 많이 마신 건 8년 넘도록 단 한 번도 없었다

 친구들이랑 먹을 떄도 자제했다

 들킨 애랑 술 마실 때 빼고 제외하고


 이만 썰 마치고 자려고 한다...

 다행인 점은 기억 잃을 정도로 취한 건 아니란 점이다

 그 정도로 취했으면 지금 글자도 구분 못하고

 키보드에 대가리 박고 ㅏㅏㅏㅏㅏㅏ 치면서 자고 있을 게 뻔하다

 술 냄새는.. 심하게 날 거 같으니까 동생 옆에 가서 잘 수는 없겠다


 적당히 덮는 이불 하나 가져와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