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젠 더 이상 쓸 썰이 없다 이러면서

 최근에 있었던 일들 정리해서 말하고 했었는데

 그만 써야겠다~ 싶어지게 됐음

 정말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다시 와서 썰 쓸 일 없지 않을까


 지난 10년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대략적으로 기억나는 걸

 70% 정도는 썰로 얘기하기도 했고

 무의미한 일상 생활 전부를 얘기하는 건 일기장에 쓰는 게 맞고


 사실 이런 글도 쓸 필요 없겠지만 혹시 모르지

 진짜로 나랑 동생 썰 읽는 게 재밌었던 사람들이 좀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도 없이 사라지면 괜히 미안한 느낌이 들어서?

 어차피 커뮤에서 썰 쓰다 사라지는 인간이 한 둘이 아닌데

 나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주면 되겠다


근데 채널 완전히 떠나는 건 아니고 계속 구경하면서 추천이나 누르고 다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