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누나는 1년차이 연년생이다.. 별거아니지만 감정 롤코 엄청 당하고 정리했는데 여기 글 우연히 들어와서 보니 좀 위안도 되고 다 나같은 사람도 보여서 좀 마음에 힘이 된다

 

간단하게 썰 풀고간다폰으로 써서 가독성 안좋다

 

 

1. 우리집 누나

학생때 보면 누나는 좀 노는 여학생... 은 아닌데 모범생같은 불량학생이었다미대 가고싶다해서 어렵게 미대입시학원 다니는데거기서 담배피다 걸려서 집에서 아빠한테 뺨따귀 맞고 줘털린적 있었다

나도 충격적이었다나는 당시 중3이었는데 어릴때 보면 누나가 되게 가정적이었었거든..

나 학교갔다오면 밥차려주거나주말에 같이 도서관가거나스터디 카페 같이가서 공부하고

되게 잘 챙겨주고미녀는 아니지만 못생긴건 아니라서 누나랑 어디 다는거 되게 좋아했음..전반적으로 안경쓴 강미나 느낌이었음볼륨감이 좀 있었고.. 키는 작았음.. 누나 키가 155정도 됐나.. 아담한 느낌이 있는 여자라서 

굉장히 뭐랄까.. 가정적이고 나한테 포근한 느낌이었음

 

근데 담배피다 걸려서 뺨맞은게 사실 나도 충격이었음.. 그래도 집에서 집안일도 잘 돕고

학교 성실히 다니고 학원도 잘 다녀서 뭐... 잠깐의 일탈이라고 치부했긴 했음미대입시학원 언니들이 담배 몰래피는데 거기서

얻어피운거라고 하는데.. 뭐 담배 피든 말든... 이런생각도 하기도 하고 뭐 암튼 처음엔 충격이었음..

 

 

2. 누나 자위

나 초등학교 6학년때 일찍 끝나서 집 갔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학교 안간 누나가 집에 있었음내 방에 가방던지고 

누나방문 확 열고 누나 나 친구들하고 피씨방간다했는데 누나가 침대에 엎드려 있었음

방에서 폰으로 먼가를 보면서 테니스공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침대에 엎드려서 허리에 꼼지락 대고 있었음

지금이야 그게 여자애들 자위 처음하는 그런거로 알았지만 난 그걸 모르고 나 놀러간다고 하고 뛰어나감

 

지금 생각해보면 누나는 그때부터 자위를 즐기는 여자였던것 같다..

 

 

3. 누나에게 마사지

나도 고등학생이 되서 학교다니는데 뭔가 되게 마음도 힘들고공부도 힘들고 그랬다. 1살 위 누나는 그나마 미대지망하니까 나았는데

그래도 둘 다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던거 같음.. 스터디카페에서 집에갈때 서로 힘든이야기 하고 그랬음누나는 미대 입시한다고 다리꼬고 비스듬히

앉아서 석고상보고 데생연습을 엄청하는 시기였는데척추가 휘고 그래서 허리아프다고 매일 그랬음.. 그러다가 결국 누나 예체능 포기하고

그냥 문과로 전과해서 공부한다고 함사유는 여러가지였는데화실학원 친구들 질이안좋다는 것도있었고실력도 냉정히 말하면

입시 돌파할만큼 실력이 아니었다라는 것도 있었음 암튼그래서 미술학원 그만두고 나랑 같이 독서실을 다님.. 그게 나 고1, 누나 고2때였음

 

미술학원다닐때 중증까진 아니지만 약간의 척추측만증이 있었음 골반하고 허리 아프다고 많이그랬음

2시간정도 앉아있으면 허리아프다고 휴게실 나오고 그랬음..

내가 스터디카페 휴게실에서 누나 허리 주물러준다고 토닥토닥거리는데 거기 카페 형이 애정행각하지 말라고 했음.. 보는 눈 많다고

누나가 얘 제 동생인데요.. 해서 넘어감허리아프다고 등 아프다 어깨아프다 할때마다 집에서도 누나 등 허리 어깨 주물러주고 돈 5천원 3천원 받고 그랬음

그러다 나 고2, 누나 고겨울방학이 됨.. 진짜 매일 인강듣고 공부하는 생활이 시작됨 

 

4. 마사지 공부

인강듣기싫어서 딴짓하다가 누나한테 마사지 잘해주고싶어서 유튜브로 허리마사지두피마사지등마사지 막 검색해봄 - 그런데 슈얼마사지 라고 해서 감성마사지뭐 그런식으로 좀 뭔가

잘 그땐 몰랐는데 이상해보이는 마사지 영상을 클릭해봄사타구니 팔 안쪽 등허리 명치 골반 위 허벅지 이런곳 마사지 해주는거였음

유심히 한 4~5번은 정독해서 봤음..하라는 공부안하고 스카에서 이거 집중해서 봄그때 막 야한거나 성적인거에 집중할때라 찾다보니

여자 홍콩보내는 마사지흥분마사지별별것도 많았는데 진짜 빡 집중해서 정독 했음..

 

집에와서 보니 누나는 학원 끝나고 집에와서 소파에 널부러져 있는데

엄마가 또 잔소리 대충 하고 아빠도 일찍 자러 들어감.. 배고파서 누나한테 과일 먹자고 하고 대충 오렌지 먹다가 내가 마사지 배워왔다고 자랑함

누나가 오늘 등 어깨 아프다고필기많이해서 그런지 아프다고 주물러달라고 하더라

 

5. 누나가 마사지를 좋아해

배운대로 막 주물러주고 했는데 표정을 유심히 보는데 기존에 그냥 막 주무르는게 아니라 살을 쓸면서 주물르는 식으로 하니까 좋아하더라

필받아서 나도 등 어깨팔 허리 엉덩이 허벅지 다 해줌..  30분을 해줬는데 아프기도 한데 기분 좋았다며 나 껴안아줌체온이 뜨거워서 기분이 

이상했는데 암튼 좋았음그날이후 몇번 몸 아프다고하는날 마사지 해줬는데한번은 골반 위 허벅지허리쪽 주무르니까 못참으면서 비명을 지르더라

간지럽다고 기분 이상하다고 함미안해서 민감한 곳 피해서 주말에 가끔 마사지를 해줬음.  그때까진 옷 위로 했는데 한번은 유튜브 영상 보니까 

옷을 다벗고 하는 마사지가 알고리즘으로 뜨더라.. 뭔가 야동같기도 하고 해서 유심히 봤음오일을 바르고 전신을 마시지 해주는데 이거 잘 배워서

누나한테 마사지해주고 싶었음

 

6.오일마사지

 대충 올리브영에서 마사지오일 사고내가 오일마사지해준다고 누나한테 카톡보냄누나가 기대된다며막 그러는데내가 옷 다벗어야 된다고 하자

..... 하더니 알았다고 속옷만 입고 한다고 함뭐 서로 샤워하고 속옷차림으로는 집에서 자주 봐온터라 크게 흥분되거나 하진 않았음일단 엄마아빠 다 있어서 

눈치는 보였는데밤 늦게 내가 누나방으로 건너가서 마사지 오일들고 들어갔음

바닥에 앉아서 위에만 벗고 어깨 주물러주는데 오일 마시지가 확실히 더 좋은 듯 누나가 눈을 감고 으으하면서 몸이 풀리는 느낌이 좋다고 함.. 등 어깨 팔 하다가

허리 척추기립근도 오일로 막 마사지 해주고 겨드랑이 아래 가슴 옆에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면서 마사지 해줬음..

대충 다 하고 티슈로 손 씻고 했는데 누나가 기분 좋다고 뒤에서 허리하고 등 다시 부드럽게 만져달라고 하더라

나는 뭐 어려운거 아니니까 그렇게 다시 뒤에 앉아서 만져주는데 누나가 고개를 뒤로 넘기더니 나한테 기대면서 기분 이상하다고 몽롱하다면서

눈감고 한숨을 크게 쉬더라.. 

 계속 허리 등 배 어루만지다가 손을 위로 올리니 브래지어 위에 손이 닿았는데 누나가 거부를 안하고 그냥 있더라고.. 내가 안볼테니까 이거 브래지어 벗을래했거든

누나가 브래지어 후크 풀르더니 후... 하고 한숨쉬고는 어깨랑 등 주물러달라고 하더라오일 발라서 거의 상반신 전체를 마사지 했는데 뭔가 내가 불안해서..


엄마가 문열고 보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어서 엄빠 없을때 더 길게해준다 하고 짧게 마사지만 해줌.. 누나도 알았다고 하면서 잠 잘올거같다고 고마워 하더라. 스트레스많이받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안쓰러워서 더 해주고싶었는데


그게 길지못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