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분위기가 그런 거 같으니까 이것도 소설로 생각하고 읽어줘 나나 오빠나 학교 진작에 자퇴해서 친구라고 할 사람도ㅠ없고 내년되면 애 둘 키우느라 정신없을 거 같아서


일단 우리 집은 흙수저라 내가 10살 때까지는 가족들이 다 한 방에서 잘 장도로 집이 좁았고 내가 11살이 될 때 겨우 오빠랑 내가 같이 쓰는 방이 생겼어 물론 좁아서 한 이불에 같이 잤지만ㅋㅋㅋ

우리 부모님은 자영업 하셔서 항상 밤 11시에 들어오셔 근데 돈이 없어서 우린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못 다니고 다른 애들은 다 학원다녀서 나랑 오빠는 학교 끝나면 항상 집에 같이 갔었어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밤에 잘 때까지 항상 같이 있었지 같이 일어나서 같이 등하교하고 밥해먹고 단둘이 같이 놀고 티비보고 공부도 같이 하고ㅋㅋ순수하게 나랑 오빠는 사이가 좋았지 내가 생리를 시작하기 전까진

난 11살 때 첫생리를 했어 8년 전이라지만 11살 때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울오빠는 내가 아래에서 피나니까 119에 전화해섴ㅋㅋㅋㅋ제 동생이 피가 나요ㅠㅠㅠ계속 흘러요 제 동생 좀 살려주세요ㅠㅠㅠㅠ하는데 내가 다 창피해서 생리야 그냥! 생리 시작한 거야!!! 아이씨 바꿔봐!!

그때 전화했던 분은 우리가 얼마나 귀엽고 웃겼을까ㅋㅋㅋ근데 오빠는 성교육 시간에 잤나 왜 11살짜리도 알고 있던 걸 몰라 왜

아무튼 그래서 그때 전화 뺏어서 생린데 오빠가 몰라서 난리치는 거다 하니까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함 일가셔서 집에 우리밖에 없다 해서 스피커폰으로 바꾸고 그분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심

오빠가 그거 녹음하고 열중해서 듣는다 그당시에 난 ㅈㄴ 창피했지 ㅅㅂ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 무튼 그래서 오빠가 통화녹음한 거 고대로 공책에 적고 리대랑 진통제 사오고 약국에서 아줌마가 뭐라고 해줬는지 그와중에 마트에서 내가 좋아하는 콘초랑 이것저것 사오고 하루종일 챙겨줬고 부모님도 축하해줘서 맛있는거 먹었지


문제는 이 이후였음 생리 끝나고 오빠랑 얘기하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몽정 이야기가 나왔어 아마 여자들 다 생리한다 남자들도 다 몽정하지 않냐는 흐름으로 내가 말한 거 같아

이제 난 생리하는 걸 보여줬으니까 오빠가 몽정하는 거 봐야겠다고 따졌나봐 오빤 몽정한 적 없다 야한 꿈 꾼 적 없다 그러는데 그럼 야동보면 야한 꿈 꾸겠네 이런 식으로 대화가 흘렀던 걸로 기억해 그래서 야동사이트 검색해서 아무 사이트 들어가서 봤었어


근데ㅋㅋㅋㅋ야동 한 번 본적없는 애들한테 기껏해야 뽀뽀 쪽이 끝이었던 애들한테 야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 충격이었지

혀끼리 쭈왑쭈왑 거리는 것도 그렇고 서로의 걸 빨아주는 것도 그렇고 그걸 심지어 넣어ㅇㅇ

학교에서 이론만 들었던 걸 실제로 봤어 진짜 신세계였지

어쨌든 오빠가 몽정하는 걸 보고 싶었던 거니까 오빠한테 벗으라고 했는데 13살이면 순수하더라도 상식은 있을 나이라 안 된다고 이제 그만하라고 하면서 야동도 끄고 유튜브 들가는데 내가 떼를 존나 썼어 보여달라고 난 보여줬는데 오빤 왜 안 보여주냐고 보고싶다고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막 억지로 오빠 바지 벗기려하고 내 거 보여주면 오빠도 벗으라고 나도 홀딱 벗고 진짜 생난리를 피웠다ㅋㅋ


결국 오빠가 알았다고 제발 옷 입으라고 해서 위에만 입고 오빠보고 빨리 벗으라해서 결국 벗었다

근데 이미 다 작아져서 내가 다시 컴퓨터로 야동틀고 오빠랑 같이 다시 봤었고 결국 커지니까 내가 좋다하고 만졌었 걸로 기억하는데 내 기억으론 그당시 내 두 손을 합친 것보다 더 컸어 물론 지금도


그래서 이제 야동 따라하려고 하는데 키스부터 시작하니까 나도 그거 따라서 입술 쪽하고 야동 따라하겠다고 입술 빨아먹고 하는데 기분이 이상했음 아마 나도 흥분했던듯

야동따라서 나도 혀 내밀어서 오빠 입술 빨다가 오빠보고 혀 내밀라고 했는데 오빠는 계속 거부하면서 입을 다물고 안 열었지

그래서 열받아서 내가 오빠 잡아당겨서 의자에서 넘어트리고 위에 앉아서 오빠 입술 쪽쪽 거의 뜯어먹다시피 하는데 오빠가 입 여니까 내가 지금이다! 하고 혀를 집어넣었어 근데 이빨이 있네^^ 결국 숨차기도 했고 마리도 어지러워서 일어났는데 오빠가 그제야 입을 열더라 이런건 가족끼리 하는거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해야한다~하면서 이러쿵저러쿵 했는데 기억 안나는거 보니까 한귀로 듣고 흘렸나봄


오빠의 길었던 설교는 엄마아빤 가족이고 사랑해서 이런 짓해서 우리가 태어난 거 아니야? 라는 말에 무너짐

한동안 생각하다가 엄마아빤 결혼했자나...라고 하길래 난 또 그럼 저 사람들은 결혼한 거야? 라고 함 오빠 또다시 침묵ㅋㅋ

난 이겼다고 생각해서 또 오빠 위에 앉으려 했고 오빤 도망감 근데 방은 좁고 오빠 뒤엔 벽밖에 없었다

결국 3초만에 내가 다시 오빠한테 올라타려니까 저항함 그래서 손으로 오빠껄 꽉 쥐었고 오빠의 힘은 약해졌음


오빠가 알겠다고 알겠으니까 내려오라고 소리쳐서 얌전하게 오빠 고추 잡고 기다리니까 오빠가 한동안 숨고르면서 생각하더니 이불 먼저 깔자고 해서 이불 깔고 내가 그 위에 누워서 오빠보고 해달라 했지

오빠는 끝까지 이러면 안된다고 하는데 내가 다시 오빠거 집으려 하니까 알았다면서 뽀뽀해줬고 내가 혀 내밀어보라고 하니까 내밀어줬다

첨엔 간지러웠지 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고 그러면서 칼싸움 하듯이 서로 혀로 난투를 펼쳤어ㅋㅋㅋ

간지러우면서 기분좋고 그러니까 숨막힐 때까지 몰입함 오빠도 나도

키스하는 법을 몰랐으니 숨참고 키스하고 그러다가 떼고 숨 쉬고 다시하고 반복했다


첫키스의 맛은 기억 안나는데 일단 하고나서 산소가 없었는지 머리가 어지러웠었어 이때 그대로 잠들었았나봐 정신차리니까 오빠나 나나 바지만 벗고 같이 자고 있더라

근데 내가 몽정하는 거 보고 싶단 건 잊었는지 오빠 자고 있는데 아래 거 만지는 게 아니라 오빠 얼굴 잡고 키스했었지

오빠 혀는 아래에 있으니까 그거 꺼나려고 혀로 이리저리 하는데 안 돼서 결국 손가락으로 꺼내니까 오빠는 깨고 난 상관없다는 듯이 오빠 입술 쪽쪽 빨고 혀 내밀면서 입술이랑 이빨에 침으로 칠하고 그러다 답답해서 오빠한테 혀 내밀라고 해서 내미니까 그거 이빨이 아니라 입술로 물고 쪽쪽 빨다가 나도 해달라 해서 혀 내밀고 오빠가 빨아주고 하면서 해 질때까지 키스만 했었다


그러다 배고파서 밥 해놨단 거 데펴먹고 설거지하고 땀 많이 흘렸으니까 씻어야 해서 오빠보고 같이 씻자고 함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쓰다보니 기억 안난다 해놓고 꽤 자세하게 썼는데 아마 기억이 애매하니까 내 망상도 좀 섞였을 거야 그리고 첫키스 따지면 유치원 때고 기억도 안나니까 그건 패스


한번더 말하지만 썩 좋은 얘기만은 아니고 기분나쁘고 역한 이야기도 있을 거야 그것도 꼴린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일 이어서 써볼게 ㅂㅂ


애도 있으면서 이 시간에 글 쓸 시간 있냐고 백수냐고 할까봐 찔려서 덧붙이는 건데 내가 집에 없으면 애는 누가 챙겨 오빠는 밖에서 일하면서 돈벌고 난 집에서 유튜브 하면서 돈번다 걍 집안살림에 보태는 정도지만 여튼 난 집에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