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월요일인데 그냥 뭔가 몸이 가볍다


어제 누나 정기를 잘 빨아먹었나

몸이 가벼운 느낌이었다. 



등교를 하면서 누나하고 디엠을 나누는데 누나가 킥킥댄다


[어제 너 내 안에 많이쌌나보다..]

[왜?]

[속옷입었는데 걷다보면 안에서 정액이 주르륵 나와]


팬티라이너를 한장 덧 대었다면서

뱃속 어딘가에 자꾸 숨어있는지 미지근한 액체가

주르륵 나온다고했다


할말은 없어서 그냥 ㅎㅎ 하고 답장했는데

낮 12시쯤 누나한테 메시지가 왔다


[화장실가서.. 팬티 내릴때마다 너 정액냄새 올라와]

[으...]

[진짜.. ㅎㅎㅎ ]

[냄새 많이나?]

[응..]

[별로지..?]

[아니야.. 니꺼 냄새라고하니까 그냥 이상하고 어제일 생각나고 그래]


누나가 그 뒤로는 메시지를 안 보낸다. 

여튼 내 정액냄새가 속옷 내릴때마다 냄새가 난다니..

조금 이상했다


그러다 한 20분쯤 지났을까 전화가왔다


[응 누나 왜]

[아.. 나 미쳤나봐 ㅎㅎ]

[왜?]

[그냥.. 목소리듣고싶어서.. ]


라는데 목소리가 울린다. 계단인지 어딘지 걸어올라가는 느낌이다


[어디야?]

[나 지금 계단..점심먹었어?]

[응]

[뭐먹었어?]

[학식..YB이는?]

[나... 그냥 대충 먹었어..]



이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화장실 소리가 난다. 

그리고 문 닫는 소리가 난다. 


[하아.. 나 미쳤나봐 ㅇㅇ아..]

[왜 뭐 실수했어?]

[아니..]

[근데 뭐]

[아응.. 지금 나 속옷내리고.. 내꺼 만지고있어]


내 귀를 의심했다. 


[응?]

[지금 회사건물 다른 여자화장실이야.. ]

[응..응..]

[아까 속옷에서 정액냄새나고.. 어제일 생각나고 그러다보니

막 야한생각 나서.. ]

[아오..ㅎㅎㅎ]

[흐응.. 그래서.. 흐응..흐응..]


누나가 거친 숨소리를 낸다. 


나는 잠시 전화를 귀에서 뗀 뒤 심호흡을 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어.. 음.. 그럼 누나 지금 혼자 하는거야?]

[응.. 빨리하고 나가려고..]

[나 지금 뭐 해줄수있는게 없는데..]

[안해도 돼 그냥 알고있어]


라면서 누나가 쪽 하더니 전화를 끊는다




뭔가 어리둥절한 느낌으로 두리번 거리다가

폰을 집어넣고 수업에 들어갔다



수업 중간에 문자로 사진이 왔는데

괜히 느낌이 쌔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 사진 열어보니 

회사 출근할때 입은 옷을 살짝 풀어헤치고

치마올린채로 찍은 사진이 있다


블라우스 단추를 다 풀어헤치고

브래지어가 드러나게

찍은 사진과


다리를 벌려 젖은 누나의 민둥민둥한 계곡과

꽃잎을 찍은 사진도 있었다


왁싱때문인지 더 야하게 보였다



일단 사진 몇장을 보고 뭐라 답장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있었다


그녀의 이런 일탈사진이

괜히 기분을 복잡하게 만든다


[회사에서 찍은거야?]

몇분뒤 누나에게 답장이 온다


[응..아까 한창 올라와서]

[지금도 그래?]

[조금 나아졌어]

[아직 회사지?]

[응~ 일하고있어]

[나 수업마치고 판교로 갈게]


도저히 안되겠어서

수업이 마치는대로 그녀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


다음 수업시간에도 

머리가 괜히 멍 했다


우리누나가 저런 사진을 보내는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처음인걸까.. 전에 누구한테 해본걸까

이런생각도 들다가

지금 왜 갑자기 저러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수업을 마치고 판교로 가는데

누나한테 디엠이 온다

몇시쯤 도착하냐는 질문인데.. 시계를 보니

6시정도에는 판교일거같다 답장해줬다

누나한테 전화가 온다


[나 1시간정도 기다려줄수 있어? 내 방에 가있을래?]


급하게 떨어진 일이 있다며 시간적 양해를 구한다


알겠다고 하고 누나 자취방가서 기다리고있었다

누나 방에 들어왔는데 살짝 싸늘하다

보일러 약하게 돌리고, 바닥에 앉아서 넷플릭스를봤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누나가 퇴근하고 방에 들어왔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는데

다리가 미끈해보였다


하얀 블라우스와 검정색 치마도 예뻐보이고

전체적으로 아까처럼 색기넘치는 모습보다는

단정한 회사원같은 느낌인데..


[왔어?]

[응]


누나가 나한테 오더니 날 꼬옥 안는다

그리고는 킁킁거리며 내 냄새를 맡는다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

[ㅎㅎㅎ]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체취가 확 올라온다

샴푸냄새에 체취가 섞인 느낌..


전체적으로 오늘 옷 차림이 매력적이긴 했다

골반 바로 위에 걸친 치마라인이 

늘씬하게 보이는 느낌이다


[오늘 낮에 못참고 그랬어?]

[응....]


부끄러운지 내 품으로 얼굴을 파묻는다. 

귀여워서 뽀뽀해주고 침대로 갔다

침대에 앉아서 누나가 가방 벗고

외투 벗는걸 멀거니 구경했다


누나가 머리를 묶더니 피식 웃는다


[저녁.. 안먹을거지?]

[왜?]

[저녁대신 나 먹으러 온거 아니야?]

[으음...]

하긴 저녁을 뭐먹지.. 이런생각은 안했다



누나가 불을 다 꺼버린다. 그리고 화장대 옆 무드등 하나만 켠다

그리고는 내 앞으로 와서 내 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손이 살짝 차다


[오늘 나.. 거칠게 다뤄줘]

[응?]

[아까 막.. 화장실에서 사진찍는데 머릿속으로 남자친구가 시켜서 하는 그런 상상하면서 찍었거든..]


'남자친구가 여자보고 화장실가서 사진찍어 보내라' 그런 미션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는 말에 웃음이 나왔다


[누나 너무 만화를 많이봤나봐 ㅋㅋㅋ]

[몰라..ㅎㅎ]


또 부끄러운지 혀를 낼름 한다




누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렀다

블라우스를 벗기고 브래지어도 풀었다

말랑말랑한 가슴이 먼저 반긴다. 


치마도 허리 지퍼를 내려 벗기고 팬티도

같이 내려버렸다


나도 옷을 벗고 누나를 들어 침대로 데려갔다


허겁지겁 하고싶은 느낌은 없었다.

누나는 그러고싶었는지 몰라도

나는 일단 끌어안고 있고싶었다


몸이 살짝 뜨겁다


[오늘 낮에 많이 땡겼나봐]

[응.. 처음있는 일이야]

누나가 부끄러운 말투로 대답한다



[왜 어제 만족을 못했나..ㅎㅎ]

[몰라.. 화장실갈때마다 쿰쿰한 냄새나서 더 그랬나봐..]

[전에는 안그랬잖아. 처음 안에다 한것도 아니고]

[한 두달 그 냄새 못맡다가 맡아서 그런가...]


누나는 그 냄새를 맡으며 흥분이 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가 마구 자신을 망가트리고 범해주면 좋겠다 한다.


[밤이나 낮에와서 무책임하게 싸버리고 가는 상상하고 그거때문에

임신할까봐 막 걱정하면서도 섹스하러 내일도 와주면 좋겠다는 느낌도 있고.. 날 천박하게 대하면서 완전히 이 남자의 장난감처럼 다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어]


[뭐야 그게]

[몰라.. 그냥 그래.. 마음을 열은 이 남자한테 그렇게 다뤄지고해서

그 남자가 만족해서 좋아하면 좋은거지뭐..]


대충 이해는 간다. 


그녀는 M성향이 있으니까..


[내가 그럼 마구 다뤄주면 되는거야?]


내 말에 대답없이 내 어깨에 입을 맞추더니 날 바라본다


[응.. 날 음란한 여자처럼 만들어주면 좋겠어]

[왜?]

[나는 원래 음탕하고 밝히는데.. ㅇㅇ이가 내 그런걸 다 치워버리고

음란하게 만들어주면.. 이 남자앞에서는 솔직할수밖에 없는게 좋거든..]

알쏭달쏭하다


그냥 내 앞에서는 가식이고 뭐고 다 치워버리고

음탕한 모습으로 까발려지고싶다는 뜻일까..


[나 음란하게 만들어주고.. 몸에다 야한 단어 써줘]

[음란하게 만들면 나가서 원나잇을 미친듯이 해야지..낙서를 왜해]

[그건 위험하잖아]

[낙서는 안위험해?]

[그거는.. 안위험하지..ㅎㅎㅎ]


누나가 피식피식 웃는다. 


내키지는 않았다 솔직히..

누나몸에 막 그런 낙서는..하는게 그닥이었지만

사랑하는 누나가 원하니까.. 


그렇게라도 해주면 누나도 만족할거 같았다. 


 

그런 취향이 나한테만 보여주는거라 생각하니

또.. 이해는 됐다. 



잠시 토닥여주고 이불에서 나왔다. 



그리고 옷장 위 박스에서

성인용품을 꺼냈다


진짜 쎈걸로만 꺼내서 누나에게 들이밀었다


[이거 다 쓰는 동안 몇번 참을수 있나..못참으면 누나 몸에 내가 낙서할거야]

[으...]


누나가 살짝 인상을 쓴다


우머나이저, 진동딜도, 로터, 지스팟용 딜도까지 준비했다



...



무리한 요구였을까

누나는 쓸때마다 애액을 질질 흘리며 

게걸스러운 신음을 냈다


그럴때마다 나는 네임펜으로

누나의 몸에 낙서를 새겼다


골반 바로위에 암캐라고 적은걸 시작으로

아랫배에 허접보지라고 적었다

허벅지에도 육변기라고 적었고

아랫배 다른곳에도 섹스중독이라고 썼다


느끼고나서 숨을 헐떡일때가

쓰기어려웠지만

그래도 하얀 피부에 검은색 글씨들이 새겨지는게

나름 정복욕같은 쾌감이 들었다




다 쓰고나서 누나의 몸을 보았는데.. 

묘하게 흥분이 됐다. 


허리 바로 아래, 그러니까 골반부분 뼈 바로 옆에

바를 정자 쓰듯 4개를 체크했다. 



[이제 니꺼 해줘...]


누나가 네임펜 뚜껑을 닫는 내 손을 잡는다. 

나도 발기한 채로 신음소리를 내는 누나를 지켜봐온터라

넣고싶긴했다. 


그냥.. 이제는 콘돔도 없이 엎어놓고 바로 넣어버렸다. 


엎어놓고 뒤로 넣어서 마구 박았다


[으응..응..]


누나가 이불을 움켜쥐고 몸을 꼼지락댄다

허리를 잡고 더 세게 박았다.


너무 젖어있어서 그런건지 질퍽거리는 소리도 난다.

[하응.. 하응..]


누나가 한손으로 클리를 만지며 내가 박는 자지맛을 즐긴다

너무 야한 모습이었다. 


이마를 이불에 쳐박은채로 신음소리내더니

이로 이불을 꽉 깨물고 신음을 흘린다


감각이 미칠것같아 보였다


누나가 긴 신음소리와 함께 먼저 엉덩이와 다리에 

힘을 바짝 준다


나도 그냥 말없이 싸버렸다. 


순간 막 대해달라는 말이 생각나서 

누나 뱃속에 정액을 싸버린뒤 그냥 뽑아버리고

옆에 누워버렸다


나와 그녀의 숨소리가 천장에 울린다


누나의 숨소리가 너무 크다


닦아주지도않고 그냥 매너없이 내팽겨치고 혼자 씻으러 들어갔다

씻고 나오니 누나가 그대로 누워있다. 


다리가 벌어진 채로 내 정액이 흘러나오는게 보인다


[자?]


자세히 보니 입을 살짝 벌리고 자고있다

고단했나보다


그래도 이불은 덮어줘야할거같아 가슴과 배를 덮어주고

식탁에 앉아 물을 한모금 마셨다


시계를보니 어영부영 9시다..


"30분뒤에도 안일어나면.. 그냥 가버려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폰을 열어 유튜브좀 보고있었다





...



10시까지 기다렸는데도 누나는 약간 코를골면서 자고있다. 


뭔가 깊이 잠든거같아서 깨울까 하다가..직장인이니까

피곤하겠다 싶어서 그냥 뒀다. 


그래도 그냥 집에가면 정말 우리누나가 육변기마냥

나는 사정하고 집에가는게 되버리는거라

마음에 켕긴다


가려다가 다 입고 누나를 흔들어 깨웠다


[더 자.. 나 먼저간다]

[응..으.. 잠시만..]


누나가 놀라서 잠깨더니 눈을 부빈다


시계를 보더니 벌써 10시넘었네.. 하더니 일어난다. 


[으으...]


허벅지로 내 정액이 타고 흐른다. 

끈적함은 없고 멀건액체만 주르륵 흐른다


누나가 일어나 티슈로 허벅지를 닦는다. 


일어서서 날 보면서 눈을 대충 비비더니 

내 옷매무새를 만져준다


그녀는 알몸.. 나는 옷을 입은 몸..


본능과 문명의 느낌이 나는 느낌이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누나와

문명적이고 이성적인 나의 모습이

전신거울에 비춰진다


몸 여기저기의 낙서도..야릇했다


[오늘 와줘서 고마워]

[으응.. 자고가고싶은데..미안 누나]

[ㅎㅎㅎ.. ]

누나가 내 손을 잡더니 끌어안아준다

그리고는 내 옷냄새를 한번 맡는다


[냄새 좋아..]

[응~ㅎㅎ]


체취, 섹스, 음란함.. 너무 본능적인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좋기도 했다



집에가려는데 누나가 뭔가 생각났다는듯

장농에서 쇼핑백 하나를 꺼낸다



[아.. 이거.. 너 내일 집에가면 ㅁㅁ이좀 전달해줘]

[뭔데?]

[여자 면접구두..ㅁㅁ이 다담주 면접본대]


ㅁㅁ누나에게 쇼핑백 하나를 줘야된다고했다. 


[어제 줬어야하는건데 내가 깜빡했당..]


누나가 푸스스 웃는다


화요일은 ㅁㅁ누나를 만나기로 했다

누나가 ㅁㅁ누나의 연락처를 줬다.





[집에간다 진짜]

[응..]

배웅나오지말고 그냥 자라고했다. 

손을 흔드는데.. 누나 몸에 낙서가 눈에 들어온다




집에가는동안 누나가 디엠을 보냈는데

바를정 5획을 다 채웠다고 보내준다.. 성인용품 4개, 내꺼 1번..


낙서된 누나 몸이 너무 야한데..

내일 그 상태로 옷 입고 출근한다고한다


[괜히 스릴넘치네.. 내 몸에 이런 야한말이 써있는걸 아무도 모를거니까]

[으휴...]


괜히 한숨나왔다


[ㅎㅎㅎ 너가 내 몸에 무슨짓을 해도 나는 다 좋아]

[그래? 그럼 막 깨물고 할퀴어도 좋아?]

[응.. 너가 해주면]


그래도.. 나는 누나한테 항문섹스라던가

채찍 이런건 하고싶지않았다

쾌락베이스의 강압적 행위는 해도

고통을 주면서 느끼는 그런 행위는 내키지않았다


여튼..누나하고 이런저런 디엠을 나누다가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