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하도 나가자그래서 점심 대충 먹는둥 마는둥 하고 곧장 백화점부터 갔음. 옷 몇개 샀는데 옷은 모르겠고 신나서 웃는 모습이 예뻤던 것만 기억남. 옷 사고 하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카페 가서 앉아만 있어도 좋다길래 진짜 신났구나 싶어서 일단은 그냥 분위기 괜찮은 데 찾아서 들어갔음. 조각케이크랑 음료 시켜서 먹으라고 주고 난 아메리카노 대충 마시는데 안 먹고 나만 보고있는거임. 그게 너무 귀여워서 쓰담쓰담해주니까 그게 또 좋은지 발 동동 구르고 그러더라. 카페에 다른 손님들 없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백퍼 민폐였을거임. 그러고 케이크 좀 먹여주고 한 한시간 앉아서 재잘재잘 얘기하는거 들어주고서 코인노래방 갔음. 근데 거기서는 또 긴장됐는지 전보다 덜덜 떨면서 노래하는거임 ㅋㅋㅋㅋ 막 손 떠는게 보여 그래서 무릎에 앉히고 손 잡아주니까 떠는건 괜찮아지는데 애가 입도 못떼고 완곡을 못함 ㅋㅋㅋ... 여튼 그러고 놀다 나와서 저녁은 간단하게 먹재서 얘가 좋아하는 파스타 전문점 갔다가 밤산책 겸 동네 걷다 방금 집 들어옴. 동생은 지금 먼저 씻는대서 그러라하고 난 기다리는 중인데 자취방에서 다른 사람 씻는 소리 들은게 오랜만이라 괜히 두근거리고 그러네 아무튼 오늘 재밌었다
친남매썰
점심 먹자마자 데이트 끌려나갔다 방금 집 들어왔다
추천
15
비추천
2
댓글
4
조회수
4049
작성일
댓글
ChaosStorm
ㅇㅇ
Remini
근친
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로그인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28204269
공지
긴급공지
15874
공지
신) 공지(1227 최신)
21902
공지
내일부터 천안문 낭낭하게 들어감
24177
숨겨진 공지 펼치기(1개)
2768
친남매썰
멍청한 누나와 나의 썰 6
[16]
11055
47
2767
친남매썰
내 빼빼론 어디있어
[8]
11644
40
2766
짤
애 안깔거면 근친이 최고의 선택지지
[17]
21262
32
2765
누나가 너무 좋다
[4]
4321
5
2764
친남매썰
멍청한 누나와 나의 썰 5
[11]
12185
75
2763
곧 크리스마스라 뭐 하고 싶은데
[6]
3942
12
2762
친남매썰
멍청한 누나랑 나의 썰 4
[16]
16454
88
2761
친남매썰
멍청한 누나랑 나의 썰3
[12]
12362
63
2760
친남매썰
생존신고
[1]
7070
23
2759
친남매썰
멍청한 누나랑 나의 썰 2
[17]
10696
48
2758
친남매썰
남매
[6]
8813
17
2757
멍청한 누나랑 나의 썰 1
[19]
13800
65
2756
날은 정해졌음
[3]
4055
9
2755
친남매썰
꽤 옛날에 있던 누나와의 추억
[11]
7303
21
2754
친남매썰
누나와 100일기념 여행(2)
[6]
6409
26
2753
친남매썰
나는 모자란 새끼였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듯
[4]
553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