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소설임



내가 3학년 마치고 군대를 늦게가서 20살부터 21 22 23을 쭉 같은 자취방을 썼는데

파트너 시작하고 나서부터 내 방에 누나 물건이 한두개씩 늘어나더니

거의 반동거 정도로 누나 짐이 많아졌어

 

 

자기 일상용품부터 화장품

화장실에는 트리트먼트, 세안용품부터해서 누나 칫솔까지 꽃혀있고

자기 좋아하는 하리보 젤리는 한통씩 가져다놓고

본가에서 적발이 안됐는지 자기가 쓰던 로터도 몇개 가져다놓고

나랑 둘이 마스크 모자 푹 눌러쓰고 성인용품점 가서 내꺼랑 가장 비슷한 크기라고 누나가 골라서 샀던 딜도에

여분으로 갈아입을 팬티도 한 네다섯개 가져다 놓더라고

물론 이 팬티는 내 소중한 딸감이 되긴했어

 

 

근데 웃긴건 슬슬 섹스할때만 오는게 아니고

술 많이 먹은날 막차 끊겨도 오고

과제하고 늦은날에도 오고

본가는 시간 오래걸리니까 그냥 집 가기 귀찮아도 오더라고

그래도 그냥 에효 하고 한숨이나 쉬면서

어차피 혈육이라 안보고 지낼 수도 없는 사이

내가 참아야지 하고 지냈어

저런 핑계로 온 날도 거의 60-70프로는 섹스로 이어지긴 했지만

 

 

엄마도 누나가 내 자취방와서 깽판치는걸 아시니까

주말에 본가갔을때 나한테 니가 빨리 여자친구를 사귀어야 니네 누나가 창피해서 안가지 그러시니까

누나가 옆에서 듣고있다가 엄마한테 자기도 자취시켜주면 안간다고 찡얼찡얼대서

누난 여자라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철벽치시니까

목표 변경해서 아빠한테 애교부리면서 말하니까

아빠는 엄마 허락 먼저 맡으라고 쓱 회피하시더라

내가 그거 듣고있다가 ㅋㅋㅋㅋ누나가 여자임? 하니까

누난 쇼파에 앉아있고 난 쇼파 밑에 기대서 앉아있는데

발로 내 볼 꼬집어서 ㅈㄴ아프긴하던데 방금 씻고 나와서 그런지 향긋한 냄새나서 꼴리긴하더라

근데 그 날은 집에선 부모님이 늦게 주무셔서 못했음

 

 

대학 시험 끝나고 친구들이랑 술 좀 먹고 피시방가서 게임 좀 하다가 새벽에 자취방 들어갔는데

생각하니까 또 화나는데 이 누나 새끼도 시험 끝났는지 술 잔뜩 먹고 왔더라고

근데 화장실 앞 바닥에 토하고 옷 다 벗어서 화장실에 던져놓고 팬티만 입고 자고있는거임

순간 머리가 어지럽다가 화나는데 뭐 어쩌겠음 치우긴 해야지

바닥에 있는 토 치우고 토 묻은 반팔티는 손빨래하고 나머지 옷은 세탁기에 넣어놓고

누나 깨웠는데도 정신 못차리길래 엉덩이 엄청 쌔게 때리면서 깨우니까

비몽사몽해서 일어나길래

대충 씻고자라고 침대에 묻고 냄새 밴다고 하니까 비틀비틀 일어나서 화장실 들어가더니 세면대에서 양치하다가 기대서 졸고 있길래

내가 물 샤워로 대충 씻기고 닦아서 침대에 던져놨는데

평소 같았으면 씻기면서 몸이라도 만졌겠는데

이 날은 극도록 열 받아서 그런건 생각도 안했음

 

 

저렇게 치우니까 난 마셨던 술이 다 깨는거야

차오르는 분노를 식히면서 침대 밑에 이불 깔고 잤는데

난 술 마시면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는 편이라 아침 일찍 눈 떠졌는데

위에 침대에서 알몸으로 편히 자고있는 사람이 있더라고?

그거보니까 어? 또 열 받길래

진짜 어떻게 복수할까 고민하다가 좋은 방법이 생각나서 실행에 옮겼음

 

 

내꺼 벨트로 우선 팔목끼리 묶어서 침대 상판에 고정 시켜놓고

다리는 저번에 성인용품샵 갔을때 몸에 붙여도 잘 떼어지는 박스테이프 같은거 팔길래 산 걸로

무릎 구부려서 정강이랑 허벅지를 몇바퀴 둘둘 말아서 고정시키니까

돌 맞아서 뒤집어진 개구리처럼 쩍벌하고 있는 자세가 됐는데

그때까지도 안 일어나더라고

그래서 더욱 더 계획에 박차를 더 했는데

 

 

그 상태로 로터를 양쪽 젖꼭지에 한개씩 붙이고

클리도 잘 보이게 손으로 벌려서 깐 다음에 로터를 붙여줬어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피날레로 딜도를 안에 쑥하고 박아넣었는데

안 젖어서 그런가 움찔하긴 하던데 일어나진 않던데 거의 깰랑말랑 하더라고

가끔 내가 방에서 과제하면서 늦게 자면 누나가 밝다고 안대 가져와서 안대쓰고 잤는데

그 안대까지 누나 눈에 씌워주고 누날 깨웠음

 

 

깨우니까 비몽사몽하게 일어나다가

눈 앞이 컴컴한지 자기가 안대쓰고 있는걸 깨닿곤 벗으려고 하는데

얼래? 손이 묶여있으니까 못 벗네? 손이 안움직이는걸 인지하고 보니까

다리로 오므렸다 벌렸다만 되지 무릎이 안펴지는지 놀라더라고

그리곤 덜컹덜컹하면서 침대랑 팔목 묶어놓은걸 움직이는데

평소에 운동이라곤 1도 안하던 사람이 그럴 부술 수나 있겠어?

소용없는 움직임 잠깐 부리다가

날 부르더라고 있냐고 여기 어디냐고 그러길래

내가 걱정하지 말라고 자취방이라고 내가 그런거라고 하니까

이 놈이 갑자기 급발진으로 안 푸냐고 성내길래

차분한 목소리로 자기 잘못은 알아서 깨달아봐 하고

로터 붙여놓은거랑 딜도 넣어놓은거 위이잉하고 소리날 정도로 쎄게 말고 지이잉 정도로 애태우듯이 틀었어

 

 

그니까 나한테 야 이거 안꺼? 안 풀어? 그러길래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기 전까지 끝나지않는 고행의 길이라고 하고 답하고선

누나 입에도 테이프 붙이곤 자취방 밖으로 나갔음

이때는 물론 한 30분 정도 있다가 들어갈 생각으로 피시방에서 롤 한판 했는데

그 판 지니까 한판만 이기자하고 두판이나 더하고서 시간보니까 1시간 반 정도 지났길래 식겁해서 바로 집으로 갔어

자랑은 아니지만 이때 롤 다이아2까지 달아봄

 

 

집 들어가니까 나 들어온 소리에 고개 들어서 쳐다보는데

당연히 안대 써서 안보이지 보이겠어?

쓱 쳐보니까 초반엔 몸부림좀 쳤는지 침대 시트가 흐트러져있고

입은 침이 볼타고 질질 흐르고 있고 테이프가 침에 다 젖어서 떨어질랑 말랑하고 있더라고

근데 제일 심각했던건 아랫도리였는데 물 웅덩이가 생긴것처럼 침대 시트랑 매트리스까지 다 적셔놨더라고

내가 이럴거 같아서 30분만 있다가 들어오려고 했던거였는데

 

 

입에 테이프 떼고 안대 벗기니까

눈이 다 풀려서 흐리멍텅하게 나 쳐다보더니 애달픈 목소리로 오줌 마렵다고 오줌싸게 해달라고 하길래

패트병으로 오줌 구멍에 대고 싸라고 하니까

그건 싫다고 안싼다고 하길래

클리에 붙여놓은 로터 강도 올리고 아랫배 한 5분 문질문질하니까

패트병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는데 손으로 패트병을 잡고있었는데 뜨끈뜨끈하더라

 

 

500ml짜리 패트병을 다 채울 정도로 쌌길래 뚜껑 닫아서 놓고 잘 쌌어? 하고 물어보니까

왜 이러냐고 뭐 했는지 기억 안난다고 하길래

전 날에 있던거 다 이야기 해줬더니

자기가 미안하니까 풀어달라고 하길래

싫다고 하고 다시 안대 씌우고 로터랑 딜도 진동 다 세게하고 한 10분동안 의자 앉아서 지켜보는데

움찔대는거 보는데 발기가 잔뜩되선 당장이라도 박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음

 

 

그만하라고 미치겠다고 나불나불거리다가 잠잠해졌길래

귀에 대고 멈춰줘? 하니까

너무 많이갔다고 쉬게 해달라고 하길래

로터랑 딜도 다 떼니까 고맙다고 하는데

난 쉬게해줄 생각이 없었거든

로터 한개 손에 쥐고 허벅지 안쪽에 댔다가 뒷목에 댔다가 몸 이곳저곳에 가져다댔는데

안대쓰고 있으니까 어디에 댈지 모르니까

댈때마다 움찔움찔대면서 신음소리내는데

성감 좋은곳은 갓 잡은 활어처럼 펄떡 뛰더라

 

 

계속 그렇게 괴롭히니까

아랫도리가 근질거려 미치겠는지 다리를 계속 오므리길래

왜 그러냐고 하니까

자기도 체념 했는지 아랫도리가 미칠거같다고 그러길래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하니까

뭐든 좋으니까 넣어서 긇어달라길래

그니까 뭘로? 라고 물어보니까

아무거나 그러길래

확실하게 말 안하면 안해준다니까

니꺼 자지 빨리 집어넣으라고 하길래

그 날은 생으로 하는날 아니였는데

내가 콘돔이 없네? 어쩔 수 없지 하니까

저번에 콘돔 사놓은거 다아는데 뭔소리냐고 하길래

없다고 하고 다시 딜도 박고 엄청 약한 진동으로 애태우듯이 틀고 로터로 이곳저곳 또 만지기 시작했음

 

 

한 5분 더하니까 빨리 박아달라고 애원하길래

콘돔이 없어서 안돼~ 하면서 비꼬니까

그냥 생으로 해도되니까 제발 넣어달라고 해서

바로 바지랑 팬티벗고 딜도 뺀 다음에 넣는다 소리도 안하고 뿌리끝까지 쑥하고 집어넣었는데

거의 2시간동안 괴롭혔더니 한번에 집어넣어도 부담 없을 정도로 잘 풀어졌더라

넣자마자 질 수축하면서 가버리던데

그 상태로 안 멈추고 피스톤질 하니까

잠깐 쉬었다하자고 힘들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계속 허리 움직였음

 

 

움직이는동안 계속 헤흑 거리면서 숨고르던데

이게 발가락 꿈틀거리는거, 쇄골 쪽 빨개지는거, 안쪽 꿈틀거리는 느낌 같은것들로 갔는지 안갔는지 대충 파악이 가능한데

그때 누나는 3번 박으면 1번 가버리는 정도의 3박1가 상태였음 (진짜 갔는지는 모름)

그렇게 하다가 사정감 몰려오길래

누나한테 어디다 쌀까? 안에 싸도돼? 하니까

그땐 정신을 퍼뜩 차리더니 오늘은 안에는 안돼 하길래

허리 움직이던거 멈추니까

왜 멈추냐 그래서 어디 쌀지 내가 못 정해서 힘이 쭉 빠지네 그러니까

그냥 니 맘대로 하고 빨리 움직여달라길래

다시 허리 움직이기 시작했어

 

 

허리 움직이면서 가슴도 괴롭히는데

젖꼭지도 계속 로터에 자극 됐어서

그때까지 본 것중에 제일 빳빳하게 서있었는데

젖꼭지에 손가락만 스쳐도 간드러지는 신음소리 내면서 발가락이 오므라들었다 펴졌다 하는데

가슴 한손으로 움켜잡고 잔뜩 민감해진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깨물고 끝 부분을 혀로 사탕먹듯이 자극주니까

일본 야동 배우들이 내는 소리처럼 신음 소리를 내길래

자극이 너무 심해서 누나 골반 꽉 잡고 최대한 밀착한 상태에서 사정했음

 

 

사정함과 동시에 누나도 히끄윽하면서 가버리던데

다 쌌는데도 오르가즘이 길었는지 한참 부들부들 떨다가 시오후키 하는데

그냥 냄새맡아보면 오줌이더라

그리곤 누나가 사정당하면서 키스하는거 좋아하는걸 아니까

누나 입에 혀 집어넣었는데 평소같으면 혀 얽혀왔을텐데

가만히 있길래 안대 벗겨보니까 눈이 거의 맛가서

반쯤 정신 놓은 상태더라

 

 

근데 무저항인 상태보니까

오늘은 내가 하고싶었던대로 해도될거같길래

한번 쌌는데도 발기가 풀리긴 커녕 빼지도 않았는데 안에서 더 딱딱하게 서길래

그 상태로 평소보다 세고 빠르게 내가 원하는 깊이까지 팡팡 소리나게 박는데

금방이라도 또 쌀거같더라

많이 느껴서 힘도 빠지고 반쯤 정신나가서 자기 의지로 세게 못 조이니까 조임이 슬 약해지던데

그럴땐 로터켜서 젖꼭지에 가져다대면 다시 조임이 좋아지길래

다시 로터 젖꼭지에 붙인 상태로 하다가 쌀거같아서

한번싸나 두번싸나 그게 그거지 하면서 누나 안에 또 쌌어

 

 

누나랑 이런거 하는것만으로도 배덕감이 엄청난데

안에 싸면 안되는 모르는 혹여나 임신 할 수도 있는날에 안에 싸니까

그 배덕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게 좋더라

좋으면 어땠겠어 발기가 안 풀렸겠지

그래서 그 상태로 안빼고 한번 더해서 어차피 두번 쌌는데 하고 안에 또 쌌어

그랬는데도 발기가 안가라앉길래

한번 더 하는데

 

 

이게 그 남자들 감이 있잖아 이게 마지막이겠구나하는

그래서 마지막은 진득하게 즐기려고 허리 움직이면서 가슴, 젖꼭지부터 해서 겨드랑이, 목 등 정상위 자세에서 빨 수 있는곳은 다 빨고 있었는데

그때쯤 누나가 정신이 들었는지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신음소리를 다시 내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반응이 있는것도 흥분되더라

그러다 슬슬 쌀거같아서

누나한테 어차피 안에 쌌는데 한번이던 두번이던 거기서 거기 아니냐 하고 두번째라고 거짓말치고

말 한마디 부탁했는데

질색하면서 싫어하길래 허리 움직이던거 멈추고

로터로 다시 젖꼭지 괴롭히면서 몸 이곳저곳 빨아대면서 부탁해준거 해달라고 해주면 밖에 싼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다시 허리 움직이면서 누나 목 뒤 빨다가

누나 귀에 대고 어디 싸줬으면 좋겠어 하니까

누나가 안에 싸주세요 이러길래

미친듯이 흥분해서 퍽퍽 소리나게 박는데 연결부에선 물소리도 아니고 끈적하게 달라붙는 질퍽한 소리나는데

금방이라도 나올거 같아서 그냥 키스하면서 누나 목 뒤 끌어앉고 안에 쌌는데

엄청 흥분해서 4번째라고 상상도 안될 정도로 정액이 나오더라

 

 

키스다하고 입 떼니까

누나가 말해주면 밖에 싼다면서 안에 쌌다고 미친놈이니 뭐니 하면서 뭐라뭐라 하길래

그냥 귀 닫고 누난 두번짼걸로 아니까 한번이던 두번이던 거기서 거기 아닐까? 하고 답하고선

일어나는데

갑자기 하늘이 핑 돌더니 현기증나서 빼지도 않은채로 누나 위에서 엎어져서 있었다는데

한 10분정도 있다가 깼는데

누나도 묶여있는데 위에 나까지 올라가 있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애타는 목소리로 계속 시리야 시리야 거리고 있더라

그 10분 동안 누나는 내가 복상사로 죽은줄 알고 엄청 놀랐다고 하더라

 

 

그렇게 일어나서 누나 안에서 내꺼 빼는데

4번쯤 하니까 안이 습하다못해 끈적해져서 빼내는데 꿀단지에 자지 넣었다 빼는것처럼 달라붙던데

애액이랑 정액으로 만들어진 실이 내가 마치 손목이 아닌 자지에서 실을 뿜어내는 스파이더맨이 된거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라

그리곤 누나 풀어주는데 손목에 벨트자국 나있고 다리는 한 3시간 동안 묶여있으니까 무릎 피기도 힘들어하던데

자기 손목에 벨트자국 보더니 나 ㅈㄴ째려보곤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는데

일어나자마자 다리 힘 풀려서 넘어질라하길래 잡아주고선 걸어가는더 보니까

막 태어난 아기사슴마냥 다리 바들바들 떨면서 가더라

내가 도중에 안세서 그렇지 내가 센 것만 해도 20번은 간거같으니까 힘 풀릴만 하더라

 

 

거사 치루고 나니까 침대는 흥건하고 땀냄새 정액냄새 애액냄새 오줌냄새 다 섞여있길래

환기하고 침대포랑 시트 세탁기에 넣고 보니까

매트리스까지 다 젖었길래 매트리스는 교환 업체에 전화 한번하고 방바닥이랑 닦고 있으니까

누나가 씻고 나오더라

 

 

그래서 누나도 시험 끝났으니까 본가 갈꺼면 이거 매트리스만 갈고 가자 그러니까

싫다면서 ㅈㄴ 눈 흘기곤 자기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고 아랫도리도 너무 얼얼해서 집까지 지하철이랑 버스타고 못 가겠다고 택시타고 간다고 5만원 내놓으라고하길래

그냥 같이가면 되는거 왜 괜히 화내냐고 5만원 아까워서 말하니까

분에 못이겨서 씩씩 거리길래

500ml 삼다수 페트병에 가득차있는 노란 액체 건내주면서 이거나 버리고 오라고 하니까

뭐냐고 묻길래

어제 누나가 싼 오줌이라니까

진짜 강속구로 나한테 다시 던지더라

가득차있는거라서 아파 죽는줄 알았음

 

 

근데 진짜 혼자는 힘들어서 못가겠는지

의자에 앉아서 씩씩거리고 있다가 갑자기 가방에서 생리대 꺼내고선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길래

뭐여 생리 시작했어? 그래서 성질이 더 드러웠구만? 하니까

풀스윙으로 내 뒤통수 갈기더니 환기시키느라 창문도 열어놨는데

동네 떠내려가게 니가 싸지른 정액 흘러나와서 그렇잖아!!! 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라

그래서 황급하게 창문 닫고 진정시키는데

ㅈㄴ 우다다다 하면서 때리더라

근데 여자 파운데이션이 엄청 대단한게

분명히 목뒤 가슴 젖꼭지 겨드랑이 팔안쪽 배꼽옆까지 해서 키스마크 남길 수 있는곳에는 다 남겼는데

파운데이션으로 슥슥하니까 한개도 안보이더라

 

 

매트리스 교환 해주시는분 와서 매트리스 바꾸고

자취방 가까이 있는 김밥 천국에서 김밥이랑 라면 먹고 택시 정류장까지 걸어가는데

싫어도 혼자 걷긴 힘든지 내 팔짱 꽉끼고 후들후들 떨면서 가는데

가는 길에 우리 본 사람 중에 아까 소리친거 들은 사람 있으면 아 정액 싸지른 새끼가 너구나? 너네 했구나? 싶었을거임

 

 

그렇게 집 도착해서 쉬고선

2주뒤에 누나가 자취방오더니 임테기 휙 던지고선 한 줄 나와있는거 보여주고

그날 완전 위험일은 아니였는데 배란예정일 5일전쯤이라 위험하긴 했던 날인데

너 때문에 사후피임약 처방 받고 임테기까지 사서 썼으니까

돈 내놓으라고 하고 5만원 뺏어가는데

이번엔 딱히 변명할게 없어서 줬는데

사실 5만원으로 누나 안에 질싸 4번한거라고 생각해서 아깝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