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에, 가족여행이 겹쳐서 12월은 뭘 할 시간없이 빨리 지나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 


================================



100일여행은 그렇게 질펀하게 놀고

아침에도 한번 누나와 더 사랑을 나눴다. 


어제의 사정한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데

미끌거려서 그런지 몰라도

애무없이도 미끌미끌 하더니 그냥 삽입이 됐다. 


배란기라 너무 좋아하는데.. 날 끌어안고

짜내듯 힘을 주는 누나가 어색하고 좋았다. 




...



아, 그날 서울 올라가다가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는데.. 좌우를 보더니

내 볼에 입을 맞춰줬다. 


누나가 빙그레 웃는다. 


[피곤해?]

[응...]

[내가 너무 많이 빨아먹었나봐]

[YB이는 괜찮은가봐? ㅎㅎㅎ]

[응? 나는 개운해]


라며 배시시웃는다. 


슬그머니 손을 내려서 내 허벅지를 만진다

손가락으로 걸어가듯 살살 바지위로 터치하는데

기분이 오묘했다.


점점 자지가 커진다. 


누나가 살짝 부풀어오른 바지위에 손을 살포시 대더니

살짝 웃는다



[그새 커졌네...]

[아이.. 진짜..]

[기다려봐 누나가 좋은거 해줄게..]

하더니 내 바지지퍼를 내리고 입으로 빨아준다. 



[누가 보면 어떻게 해..]

내가 몸을 일으키려 하자 누나가 내 명치를 손으로 누르더니 코트를 뒤집어 쓴다


코트 안에서 뭔가 살짝씩 꿈틀거린다. 

손을 넣어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기분이 좋았다. 

차창으로 비치는 은은한 초겨울의 햇빛도 나쁘지않았다


[누나.. 나 쌀거같아..]

[.... 싸]


코트안에서 허락을 해준다.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또 몇방울 나오지않는

정액을 싸버렸다. 



누나가 입안에서 흡입하며 다 받아준다. 


그리고는 코트를 치우고 입을 뗀다


입술과 눈, 귓가가 빨갛다


약간 헝클어진 머리카락도 예쁘다. 


[좀더 쉬어 ㅎㅎㅎ 쌌으니까]


라며 누나가 물티슈로 내 자지를 닦아주더니

차에서 내려 화장실로 간다


나는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인데.. 

약간의 흥분으로 잠은 다 달아난 상태다

누나가 쓰레기 버리고 차에 다시 탔다. 



...




판교에 와서 누나 짐을 내려주고 주차장에서 헤어졌다

[누나 진짜 안에 싼거.. 병원 안가봐도 돼?]

[괜찮아. 내가 알아서 할게]


하더니 걱정하지말라는 듯 웃는다. 






...




정말 걱정 안해도 되나 싶어서 잊고 지냈다. 

100일여행 이후에는 나도 이것저것 바빠서 과제도 하고

누나도 잠깐 만나서 놀고 했는데

생리는 정상적으로 하더라.. 


배란기에 사정당하기 라는 스릴을 즐기고싶었다면서..

그전에 미리 받아둔 사후피임약으로 해결했다고 하더라. 




...





그 뒤로는 정신없이 기말고사 공부에 쫒겼다. 

크리스마스가 앞으로 다가오는데 누나 선물은 커녕 

카드도 준비못했다가

초췌한 상태로 아트박스가서 카드사고

간신히 선물을 하나 준비해갔다. 기말고사가 절반정도 끝났을때


집에 와서 자는데 누나한테 연락이 온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자기 집에 놀라오라고..

[그때? 집으로?]

[호캉스 너무 비싸고, 별로야....]

[펜션은?]

[펜션... 그냥 그래 ㅎㅎ]


그래 뭐 같이만 있어도 좋은데..

누나 집으로 보내기로 했다. 



.....




크리스마스 연휴인 23일.. 엄마한테는 놀러간다고 하고 25일에 돌아오겠다 했다. 

이제는 뭐 내놓은 자식마냥 포기하더라


여튼.. 토요일 오전 누나 집에 가니까

누나가 이미 성탄장식을 이것저것 해놨더라..

트리가 참 예뻤다. 


[언제 준비했어?]

[그냥. ㅇㅇ이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준비했지]

누나가 피식 웃는다. 


[시험 잘봤어?]

[대충..]

[대충이 뭐야.. 장학금타서 맛있는거 사줘야지]

누나가 날 끌어안아준다

오늘 유달리 얇은 느낌인데.. 


눈이 약간 서글퍼보이는 착각도 들었다. 


[크리스마스 카드하고 선물..]

[와! 고마워 나도 선물줘야지]


누나가 침대 머리맡에 카드를 읽어보더니 두고는 내 선물을 준다

겨울용 가디건이다. 


나는 누나 주려고 손목 안아픈 버티컬 마우스 사서 줬는데.. 

누나가 가디건을 입혀준다

따뜻했다. 


[따뜻하고 좋아]

[내가 항상 안아준다 하고 입고다녀잉~?ㅎㅎ]

라는데 말이 참 예뻤다. 




그날 같이 동네 만화가게 가서 만화책보고

라면먹고 떡볶이먹었다. 재밌었다. 

골든카무이 누나가 추천해줘서 읽었는데 재밌더라

(다는 못읽었다. 여주인공 아사리판 귀엽더라)


암튼.. 3시간이 순삭되고 집으로 손잡고 걸어가는데

판교 곳곳에 루미나리에가 보인다. 


이제 시험끝나고 보니 연말느낌이 더 짙게 느껴진다


집에들어왔는데

누나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온다

그리고 뭔가 킥킥댄다


[선물 2개 더 있어]

[뭔..데?]

[하나는 나 이번달부터 내년 3월까진 투약가능해서 피임약 먹어]

[ㅎㅎㅎㅎ 와... ]

괜히 누나를 끌어안고싶어졌다. 


누나가 안기더니 또 피식 웃는다


[나 그리고 엄청난거 샀는데 너가 써줬으면 좋겠어]

라며 날 밀어내더니 화장대 옆에 종이박스에 담긴 뭔가를 꺼낸다


[이게 뭐야...?]

[뜯어봐바]


조금 무거웠는데.. 박스가 좀 컸다. 

박스를 까고 비닐포장을 뜯으니 뭔가가 나온다..


대체 뭐지..? 의자인가? 베개인가..

했는데 맙소사...





이거였다. 


이건 대체 누가사는지도 모르는...

승마 자위기구였는데


[이거..전에 본건데..? 60만원짜리 아니야?]

[알리에서 40만원하길래.. 질렀어 ㅎㅎㅎ]


내가 누나 등을 때렸다


[미쳤나봐. 이걸 왜사 ㅎㅎㅎㅎ 이 비싼걸]

[연말 보너스나와서 샀지..]

[아... 보너스..주는 사장님은 그 돈이 이런걸로 바뀐걸 알아?]

[ㅎㅎㅎㅎ]


누나가 뜯어보라고 한다. 

뜯어보니 영어로 된 설명서.. 그리고 뭔가가 막 잔뜩 나온다



[아휴...]


대충원리는 승마안장같은데 여자가 앉으면

클리와 음순 부위를 자동으로 자극해주는 기계였다. 

그 닿는 부위는 딜도형을 붙일수도, 돌기형을 붙일수도 있다. 


[뭐? 리얼한 성생활의 느낌을 구현?]


설명서 읽다가 어처구니없어서 웃었다. 

누나가 앉아서 제품을 이리저리 본다


[아!! 안돼!!]

[왜?]

[110V야..]


누나가 코드를 보더니 절망한다

나도모르게 웃겨서 막 웃었다. 


[이거 여행용 멀티코드 그거 안돼나..]

[집에 불난다 그러다..]


나는 그래도 비싼돈 주고 산거니까 유심히.. 살펴봤는데

트랜스 강압기 있어야 한다고 하니

누나가 네이버 검색을 막 한다


[철물점가서 사올게..]

[아니야 YB아 내가 사올게..나 공대생이야..]

누나가 듬직하다는 듯 카드를 준다


신발신는데 현관에서 뽀뽀를 해준다. 


[빨리사와~]

[알았어]



...



다행히 건물 아래 철물점에 5만원짜리 도란스를 팔아서.. 그걸 들고 올라왔다


충분히 1000W는 버티는건데.. 


암튼 사서 누나 집에 들어가니 설명서를 읽던 누나가

나를 반긴다


트랜스에 220V를 110V로 연결하고.. 승마기계를 처음 작동했다. 


[이게 강도고.. 이게 진동세기.. 이게 속도네..]


스위치를 넣자 딜도가 진동도 하고 앞뒤로도 움직인다

[이거는 딜도모드일때.. 상하운동..버튼..]


누나가 조종기를 잡더니 이거저거 눌러본다

신기한가보다


[왜샀니 YB아 진짜..]

[ㅎㅎㅎㅎ 궁금하니까 글치..]


누나가 배시시 웃는다. 

막상 이 거대한 승마 자위기계를 보니 자신도 민망했나보다  



[일단.. 이거부터..]

누나가 돌기만 닿아있는 시트를 붙인다. 

붙이고 동작버튼을 넣으니 돌기가 붙어있는 시트가

진동한다. 


전원을 끄고.. 청바지를 입은 누나가 그 위에 살짝 앉는다


[불편하지는 않네..]

말에 타듯 올라타서 진동을 켰는데 기계음이 난다


부르르르르르르 하는 소리..


누나가 승마의자 모서리를 잡더니 얕은 신음소리를 낸다


[흐으..]

[느낌 와?]

[응... 근데..좀 거칠게 와]


그말을 하면서 허리를 살짝씩 움찔거린다. 


[내 앞으로 와줄래..?]

[알았어..]


누나 앞에 앉아있자. 그녀는 몸을 세워 내 어깨를 잡더니 어깨아래로 고개를 숙이고

신음을 얕게 흘린다


조금 뒤에 길게 한숨을 쉬더니 

몸을 부르르르떤다


그리고는 안장에서 내려온다.


[아... 이거 엄청난거같아]

라는 말과 함께 발그레한 얼굴을 보여준다. 


[아프지않아?]

[실리콘이라 부드러운데..?]


라면서 누나가 청바지를 벗는다. 

속옷채로 앉는다. 


내 어깨를 손잡이로 쓰는 느낌인데.. 이번엔 여유가 생겼는지

나에게 키스를 하고는 날 끌어안다가

얼굴도 만지다가 키스도 하면서 그녀의 아래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즐긴다. 


[하으으으응.....!!!]


긴 신음소리와 함께 날 끌어안고 입술을 앙 다문다


지쳤는지 손에 힘이 풀린다. 

조종기를 찾아 진동을 끄고 숨을 헐떡인다. 



[뇌가 저릿저릿해..]

[그정도야?]

[응....]


누나가 몸을 일으키자 애액이 속옷을 적시다 못해 실리콘 돌기들 위에도 물이 맺혀있었다. 

누나가 팬티를 갈아입는다. 


[맨살에 하면 쓸릴거같아 살이..]


라면서 다시 승마기계위에 앉는다. 



..




한 5~6번은 한거같다. 누나는 그때마다 몸을 부르르떨며 날 끌어안았다 놔줬다 했다.

무릎꿇은 나도 힘들었지만 그녀가 이렇게 좋아하니

그냥 묵묵히 앉아있었다.

더웠는지 누나는 어느새 옷을 다 벗고 팬티만 입고 승마기계를 탄다. 

벌써팬티만 4벌째다. 이제 갈아입지도않는다. 

 


계속 앞에 서있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시 쉴겸 일어섰다. 


기계를 침대 근처로 옮기자 누나가 침대를 집고 몸을 흔든다. 

허리를 좌우앞뒤로 막 흔들며 클리에 느끼는 자극을 즐긴다


그 알몸인 뒷태가 너무 예뻤다. 


팬티라인 위로 보이는 누나의 등 기립근.. 그리고 어깨근육이 너무 가녀려보였다

뒤에가서 살짝 끌어안아 가슴을 손으로 감싸고

유두를 돌리자 살짝 달뜬 신음소리를 낸다. 


[하으.., 하으...]





등줄기를 혀로 핥았다. 햐얀 몸이 쾌락을 주체못하고 몸을 흔드는게 

너무 야했다. 나도 발기한채로 있는데 누나 꼬리뼈 근처에 내 자지가 닿았다


[옆으로 와바...]


누나 옆으로 가자 내 자지를 손으로 잡더니 입에 넣는다

입에 자지를 문재로 허리를 흔들며 있자 너무 야했다. 


누나가 쓰리썸 하는 느낌이 얼핏든다


"딜도 넣고 하면 쓰리썸이겠다.."


는 생각도 들었다. 


[커흐흑..]


입에서 자지를 빼더니 누나가 다시한번 몸을 경련하듯 떨더니

쥐어짜듯 신음소리를 낸다


누나가 기계를 끄더니 침대모서리에 이마를 대고 숨을 헐떡인다


[좋았어?]

[응.. 나 근데 명치쪽이 아파..]


누나가 손바닥으로 가슴아래 명치를 매만진다. 

왜 아픈진 모르겠지만..

누나를 일으켜 침대로 올려 뉘었다. 

명치근육이 뭉쳤나 싶어 손으로 주물러줬다


젖은 속옷이 눈에 들어온다. 


땀이 많이난 싸이클선수처럼 사타구니가 땀인지 애액인지로 번들거리고

승마기계도 물기가 남아있다. 



[큰일이네 이제 이거 계속 쓰겠네]

[몰라.. 지금 몇시야?]

[7시.. 1시간동안 몇번을 간거야]


누나가 허탈한듯 웃는다

얼굴이 빨갛다

말랑거리는 가슴도 오늘따라 단단해보인다. 




.....





저녁을 뭘먹었더라.. 피자 시켜먹은건 기억나는데

우리누나는 새로 산 저 승마기계에

완전 맛탱이가 가버렸다. 


저녁도 안먹고 누워있고 나혼자 피자를 먹었다. 

누나가 부스스 일어나더니 수건으로 대충 기계를 닦는다


[좋아?]

[응... 40만원 값 하네..]

[으휴...]

[이번에 이거 써보려고..]


하더니 돌고래 등처럼 봉긋하게 튀어나온 시트였다. 

소음순모양에 맞춰 주름 곳곳을 자극할수있는 돌기들도 있다. 


[속옷 오늘 다쓸려고?]

[그런가... 맨살로 해볼까..]

[에휴...]


나도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왠지.. 저 기계에 누나를 뺏긴 기분이다. 

보통 그냥 딜도나 바이브레이터, 우머나이저는 쓰고나면 날 끌어안았는데

저건 쓰더니 그냥 끝이다. 


[오늘은 그만하고.. 피자먹어 YB아 응?]

[알았어 ㅎㅎ]

민망한듯 누나가 기계를 밀어버리더니 식탁에 앉아 식은 피자를 먹는다


[밤에 뭐하지..]

[영화볼까? 심야영화?]

내 말에 누나가 폰을 본다


[서울의 봄?]

[안봐서 몰라..]

[이거 심야보자]


누나가 표를 예약한다. 




...





영화관 심야영화는 그냥 그랬다. 

다만.. 누나가 영화 재미없는지 날 자꾸 조물딱 거렸다. 

나도 누나 허벅지를 만지다가 가슴도 만졌는데

맨 우측열 커플석이라 그런지 조금은

방심하고 마구 만졌다


[하지마 진짜 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


하다가 누나가 쉿 하더니..

내 자지가 있는 바지위에 얼굴을 댄다


[뭐해.. 영화봐..]

[이게 더 재밌어]

하더니 코와 입술로 내 자지위를 마구 비빈다

어쩔수없이 커지자.. 누나가 또 입으로 

뜨거운 바람을 넣는다. 

바지와 속옷을 뚫고 뜨거운 입김이 닿으니

기분이 묘하다..


반쯤 포기한듯 가만히 있자 누나가 지퍼를 내리고 입술로 귀두를 머금더니

열심히 빨아준다..


전두광을 보면서 싸는데 감각은 좋았는데

기분은 별로였다..




........




영화관을 나와 집에오자 누나가 그제서야 내 품에 안긴다. 

자려고 불을 껐는데 내 셔츠 속으로 손을 넣으며

날 안아준다


[너 시험공부 한다고 2주간 못봤는데..외로웠어]

[많이 외로웠어?]

[응...]


누나가 날 꼬옥 끌어안더니 얼굴을 가슴팍에 부빈다


영화관에서 한번 쌌지만... 또 그런 누나를 안고있으니

발기가되서..


자연스럽게 섹스를 했다


누나도 저녁내내 승마기계탓인지 물기가 아직도 촉촉한 느낌이다. 


그녀는 내위에 올라 몸을 흔들다가 내 몸위로 몸을 포갠다

손가락으로 내 머리카락과 두피를 쓰다듬는다


나를 끌어안더니 훌쩍인다


[많이 외로웠으니까.. 방학땐 자주 보러와야돼?]

[알았어...]


누나의 훌쩍임에 마음이 괜히 여려진다. 

많이 나를 좋아하고있구나 싶었고

공부한다고 연락 안하거나 답장늦은 요 며칠이 

마음의 빚으로 남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