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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추와 빈유는 정기적으로 정조대 세척 및 위생관리, 사정관리를 위해 동사무소를 방문 하는데, 사실 생각보다 이들에게 자위는 꽤 허용적인 편이야.


자위는 최대 1일 1번으로 제한되어있고, 주말은 아예 불가능해. 의무적으로 1달에 1번 이상은 꼭 자위로 절정에 달해야 하지.


자위를 위해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등록증을 제시하면 확인하고 그날 하루 할당량을 넘기지 않았는지 시스템으로 확인한 다음에 하루 할당량만 넘기지 않았다면 허가돼. 다른 민원인들 서류 떼는 것처럼 비용이 발생할 뿐이야.


소추와 빈유의 자위는 반드시 녹화 및 녹취되어 일주일간 해당 행정복지센터 사이트(혹은 관할 시청/군청/구청 사이트)에 업로드되고, 혹시라도 있을 성장 및 발달의 추적을 위해 해당 소추 /빈유가 사망할 때까지 보존하게끔 되어 있어. 여기서 발생하는 정보처리비용 5,000원.


또한 소추와 빈유는 자위하기 전 의무적으로 30분 이상 올바른 자위법에 대한 성교육을 수강하고, 수강한 내용에 대해서 문제를 풀어서 만점을 받아야 해. 이때 한 문제라도 틀리면 그날 자위 기회는 날아가는거야. 여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강료 및 평가비 30,000원.


또한 자위를 최종적으로 허가받고 자위할 때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하는 딸감이 제공되고, 대물 혹은 거유 공무원의 지도 및 감독을 받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정보이용료 5,000원과 감독비 20,000원도 지불해야 돼.


마지막으로 청소를 직접 하더라도 사용된 쿠션이나 정액 및 애액이 흘린 바닥 등은 소독해야 하기 때문에 청소료 10,000원.


그래서 소추나 빈유가 한 번 자위하려면 총 70,000원 수수료를 행정복지센터에 지불해야되고, 만약 문제를 틀려서 자위 기회가 박탈당하더라도 수강료 및 평가비는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30,000원은 무조건 지불해야 돼.

만약 공무원을 속여서 하루에 자위를 두 번 하려고 하거나, 자위 기회가 박탈당한 걸 숨기고 자위하려고 시도하거나, 혹은 몰래 정조대를 해제해서 자위하려고 하거나 하면 소추빈유관리법 위반으로 20만원 벌금과 행정복지센터에서의 일주일간 특별교육(체벌과 기합), 일주일 간 자위 기회 완전박탈 등 벌이 크기 때문에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아.


소추 빈유 부부의 섹스는 감독료가 조금 올라 총 90,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그래도 부부가 공동으로 지불하는 돈이니 조금이나마 부담은 덜한 편이야.


또한 소추 및 빈유는 법적으로 하루치 봉급이 15만원을 넘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살려면 자위나 섹스를 좀 줄여보라는 나라의 숨겨진 의도가 보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