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는 우리보다도 저출산의 역사가 엄청나게 오래됬음


그리고 그 과거에는 다들 저출산의 원인을 도시화로 뽑음


도시화가 진행되며 직장이 도시로 많이 몰리고, 여자들이 아이를 덜 낳기 시작한거



그런데 학자들이 일정 수치에서 하락이 멈출 거라 예상한 출산율은 그 후에도 끊임없이 내려가면서


초저출산 현상을 만들었고 아직까지도 이것에 대해 그럴싸한 추측만 여러개 난립하고 있는 실정임


단순히 도시화가 출산율은 낮춘다고 하기에는, 엄청나게 빠른 도시화와 성장률을 갖고도 출산율 하락이 유의미하지 않은 개도국,중진국들이 존재하고, 또 도시화 속도와 저출산 감소추세가 나라마다 들쭉날쭉 하거든




경제논리로 이걸 설명하려는 시도중에 내수와 유동성으로 설명하려는 방법이 있음


시작은 결과를 보고 역산을 해본건데, 초저출산을 겪는 모든 나라들이 단 한곳도 예외가 없이 아래와 같은 공통점을 공유함


1) 내수가 경직되어 있음


2) 계층간 자산시장이 불균형함


3) 현금유동성이 취약함



학부 수준의 경제학만 들이대도 이 3개의 원인이 국가경제의 거시적 지표가 팽창하는 동안 그에 준하는 현금들이 충분히 순환하지 못했을때 생기는 일인건 너무 뻔해서


여기에서 시작한 추측이 초저출산이란것이 팽창기경제에 거시경제와 미시경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생기는 괴리값에 경제활동인구들이 선로에서 이탈하는 현상이 아닌가 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