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시장의 자유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건
시장의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다
누구도 가격을 결정하지 못한다
정보가 완전히 공개되어 있다
기타등등 조건이 맞을 때에나 말이 되는거임
(솔까 10개 넘어가는데 다 까먹었다)
실제 시장에서 저런 조건들이 다 맞는 게 아니고
그런 곳에서 소위 말하는 '자유'를 부여하면 힘 쎈놈의 패악질이 나타남
그리고 중요한 시장일 수록 저런 조건들 다 안맞는다.
의료시장?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지. 천국으로 퇴-출
중고차시장? 물에 한 번도 안 빠진 차랑께요!
그래서 의료경제학/노동경제학 이런 분야가 따로있는거임.
기본모델에 가해진 제약 하에서 뭐가 최적이냐 따져야되니까.
진짜 경제학은 각 잡고 파볼 만한 학문임...
나중에 기회되면 꼭 파볼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