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간호사들의 중도 퇴직률은 엄청나며,

그 이유는 살인적인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때문임.

이건 아마 사붕이들중에도 상당수는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름.


전공의 공백이 생겼을 때 대학병원이 앞으로 겪을 난관 중에 이게 빠져있더라.

과연 그녀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지키며 병원과 운명을 같이할까?

전공의보다 더 힘든 격무에 시달리고 사직도 더 많이하는 그녀들이?

간호사들 사직률도 치솟을거임.


그렇게 하나하나 도미노처럼 무너지면서 3월 하순이 되면 사직서 제출 한 달이 지나

이제는 전공의들 사직서 안 받는 짓거리도 못 하게 됨... 즉 자동 사직이거든.


이때부터는 이제 정부가 gg 치고 의협이든 전공의들이든 누구에게 항복한다쳐도 엎질러진 물임.

다시 채용할수도 없고, 이미 구멍난 대학병원 의료현장에서 인력이탈이 심각하게 가속됨.

앞서 말했듯이 간호사마저 줄어들면 그 다음은 조무사나 다른 병원 직원들도 더 버티기 힘들어짐.

결국 대학병원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극한의 축소운영을 할 수 밖에 없어진다.


이 시기쯤 되면 이제 로컬에도 대학병원 붕괴의 여파가 다가옴.

난 대충 늦어도 6월로 보고 있다.

즉 올 여름에 아프면 정말로 답이 없어질수도 있음.


그 전에 누가 나서서 이 파국을 막는 건 글렀고 피해만이라도 최소화해야하는데,

대부분의 의협 노의들은 회장선거에 미쳐서 막말이나 질러대고 있고,

정부는 뭐 보다시피 이제 반 독재국가나 마찬가지로 폭주중이고,

이거... 답이 있나 싶다.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