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간 너희도 죽어'


근데 젊은 세대는 이미 희망을 버렸음.

그래서 '너희도 죽어' 는 사실 아무런 모티베이션이 되지 못함.


그들은 이미 초저출산의 조금 더 미래 시대에 자신들은 

지금 기존 세대를 물리적/사회적 밀어내지 않는 한, 

자신들은 늙을 때까지 기성세대의 노예로 살다가

늙으면 자기 밑의 얼마 없는 젊은 세대의 원망만 받다가 죽는

그런 미래를 막연하게나마 예상하고 있고, 일부는 각오했다고 봄.


따라서, 


'이러다간 너희도 죽어'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내가 너희랑 너희 자식들을 빨아먹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말을 하고 있거나, 혹은 그런 생각이 없더라도 

결국 그런 결론을 누릴 인간들이란 걸 알기 때문에

이런 협박성 설득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다.


벌써 이게 10년이 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