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2주 남아서 그냥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지 간단한 내 생각이나 말해봄

- 더불어민주당
그냥 이재명은 미쳤다. 자기 마음대로 공천을 할 줄은 몰랐는데 이 판세로 간다면 의석 조금 잃고 무난하게 1당 정도는 할것으로 보임. 진짜 두렵다. 다음 대선 전에는 잡혀가겠지?

- 국민의힘
솔직히 한동훈이 애쓰는 건 눈에 보임. 문제 있는 공천도 자르고, 발언들도 크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그런데 결국에는 그 나물에 그밥임. 한동훈이 평타를 친 것은 맞지만 개혁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분탕 1명, 이 새끼가 진짜 다 말아먹음
솔직히 과반은 못해도 1당은 비벼볼만 했는데 이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보인다.

- 녹색정의당
여기는 이름부터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었음. 이번에는 비례대표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심상정만 바라봐야 할듯

- 새로운미래
솔직히 감각이 없어 보인다. 그냥 제일 이상한 판단을 많이 했음. 비례대표 잘하면 조금이라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대체재가 많아서 몰루?
그나마 김종민이 가능성 보여서 조금 호재

- 개혁신당
마사중을 주고 천하람을 미는 전략 같음. 솔직히 지역구에서 될 가능성은 없어보임. 자기가 떨어지고 천하람이라는 씨앗을 심는 거 같은데 천하람이 잘 할지는 가 봐야지. 여기는 정책이 핵심인데 홍보좀 해라. 출마자 없는 지역구라 그런지 소식이 1도 없음.

- 조국혁신당
노선도 확실하고, 머리를 잘 씀. 후반 가면 기세가 죽을 줄 알았는데 이대로 가면 꽤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 같다. 이재명이 못해도 사람들이 갈 수 있는 방파제 역할을 해주는 것 같음.

이번에도 그냥 비슷하게 갈 거 같다. 앞으로 새로운 아젠다들에 대응하려면 조금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안 된듯

제3지대가 죽쒀서 그런것도 있긴 한데 조국혁신당 지지율 보면 합당 안하고 각자 있어도 힘들고, 원팀 해도 힘들었을 것 같음. 극성 지지층이 깨지지 않는 이상은 큰 반향은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제발 투표 좀 하자. 비록 한줌이긴 해도 여기서 더 안 해버리면 한숟갈 되버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