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블아 스토리만 봐도 

아 이 선샌니는 분명히 잘생긴 훈남이겠다.

걸어다니는 페로몬 덩어리 알파메일이겠다, 금방 감이 오던데.

그냥 아로나가 그림 저따위로 그릴 때도 

진짜로 그렇게 생겼을거란 생각은 1도 하지 않았음.


유저들이 플레이한 건 저 잘생긴 선샌니고,

캐릭들이 호감을 보인 것도 결국 저 잘생긴 선샌니인거임.

왜냐면 그게 개연성이고,

그게 여자란 생물이기 때문임.


외모가 전부냐고? ㅇㅇ 전부임.

만약 외모가 좋은데도 여자가 거절한다면

그 여자는 그 외모만큼 되는 남자 중 성격이 좋은 남자를

얼마든지 다시 구할 자신이 있기 때문일 뿐임.


고작 게임 애기지만 현실에서도 똑같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는 현실을 인정하고 체념하는 게 

본인에게도 좋음.

괜히 게임이라고 지나치게 판타지를 가지면

가끔 현실이랑 구별 못하고 주제넘는 꿈을 꾸는 루저들이 생겨.


아 물론 본인이 잘생겨서 저 선샌니만큼 되시면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