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특히 경기도의 30대 후반~50대 중반 화이트칼라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음.


원래 2000년대 후반부터 수도권 세력이 계속 커지면서 당내 갈등이 계속 진행되어왔는데 이게 16국당 분당을 기점으로 헤게모니가 완전히 수도권 화이트칼라 쪽으로 넘어간 느낌?


특히 저 나이대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에 일부 걸쳐있어서(한국 기준 74년생까지 베이비붐세대 취급이라 연 출생아수가 90만 이상이었고, 그 이후로도 80년대 초반 강화된 산아제한 시행 이전까지는 여전히 출생아수가 80만대였음) 머릿수도 굉장히 많고, 그 윗세대는 서서히 사망하는 단계라서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국힘이 이제 정치공학적으로도 불리한 위치에 서지 않았나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까놓고 말해서 경기도에만 걸린 의석이 60석이고 앞으로도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일은 없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