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선 때 내세운 공약 하나도 지킨게 없다. 여가부 폐지 등 수많은 대선공약을 거대야당 핑계로 다 뒤집고 이행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거대야당도 찬성하는 의료개혁만 봐도 거대야당 의석수 운운하는 건 핑계라는 것 알 수 있다.


2. 대일굴욕외교를 마음껏 자행했다.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만 해도 국제여론이 한국에 호의적이었는데 윤석열이 일본에게 아무 대가없이 스스로 져 주고 일본에 아부했다. 윤석열은 광복절, 삼일절 기념사에서 틈만 나면 일본을 응호하고 식민사관에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3. 대일굴욕외교의 연장으로 일제강점기를 찬양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독했다. 한 예로 김일성과는 일면식도 없는 홍범도 장군에게 종북 누명을 씌우고 육사 앞 흉상을 철거했다. 그리고 홍범도함이라는 잠수함 이름도 바꾸라고 친일파 국방장관이 해군에 압력을 넣어서 해군이 반발하기끼까지 했다. 게다가 육사 앞 독립운동가 흉상 중 홍범도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은 공산주의에 반대한 우파 독립운동가였다. 김좌진은 누구나 다 알듯이 공산주의자의 손에 암살당했고 이범석은 대한민국 초대 국방부장관으로 현 국방부장관인 신원식의 대선배가 된다. 이쯤 되면 좌우이념은 그냥 핑계고 항일투쟁, 독립운동이 꼴보기 싫어서 일본에 아부하려고 흉상들을 철거한 거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윤석열과 신원식 본인들도 일제시대를 긍정하는 발언도 했고.... 당연히 국민들이 반감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수가 없고...


4. 이준석을 내쳐서 이대남들을 등돌리게 만들었다. 이준석은 반페미에 가장 강력하게 이대남의 입장을 대변하고 기존의 우파답지않게 수꼴들을 비판하고 정치권의 꼰대문화를 없애려 했다. 그리하여 이준석은 여당 내 나이 많은 꼰대들과 꼴페미, 기독교 보수우파 모두의 공적이 되었다. 윤석열과도 여러차례 입장차이를 보여서 윤석열이 꼰대와 페미 표를 다시 끌어오고 이대남들은 일회용으로 쓰고 버린다는 걸 이준석 토사구팽으로 스스로 입증했다.


5.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잘 나가던 의료개혁을 막판에 스스로 주춤하게 해서 의협에게 오히려 질질 끌려다니는 상황을 스스로 초래했다. 복귀명령 거부하는 전공의들 면허정지도 하지 않고 흐지부지되게 만들고 2000명 증원도 갑자기 유연화 어쩌구 하면서 없던 걸로 하겠다는 듯이 나왔다. 국민들은 또다시 윤석열에게 속았으며 의새들에게 백기 들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게 만들었다. 결국 응급실 뺑뺑이 돌다 죽은 환자들만 개죽음당한 꼴이 되었다.


6. 기득권을 위해 서민경제 핑계 대며 깅영란법, 중대재해처벌법을 도로 원점으로 돌리려는 태도를 보였다. 비정규직, 하도급 근로자들, 파견직, 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그나마 이를 의식한 것인지 빵공장 사고로 사람 죽게 만든 대기업 오너를 구속수사하기는 했으나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7. 쓸데없이 우크라이나를 공식석상에서 대놓고 응호하며 러시아를 깠다. 중국, 일본과는 달리 러시아는 북한 관련 문제를 제외하면 딱히 한국에 적대적이지 않았고 독도,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 중국의 혐한과 역사왜곡, 불법조업 문제에서 한국 편을 들었다. 국민들 역시 딱히 반중, 반일같은 수준으로 러시아에 악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적었다. 윤석열의 러시아에 대한 개인적인 시각을 앞세워서 반러를 하고 딱히 한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 우크라이나 무기수출을 시도하려 했다. 그저 폴란드에 국산무기 수출하는 것을 넘어서 굳이 러시아를 자극하면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개입했다. 한국에 어떠한 국익도 없는 사항이었다. 되려 러시아가 빡쳐서 북한에 우주항공, 로켓기술를 수출하려 했고 심지어 전투기 수출도 염두해두기까지 해서 김정은이 러시아 전투기 공장을 시찰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8. 해병대 채상병 순직 관련해서 사단장을 비호하고 똥별들 편을 들면서 이의를 제기하는 대대장을 하극상이라며 잡아쳐넣으려 했다. 본인이 병들의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며 병들은 그저 노예이고 소모품일 뿐이라는 시각을 가졌다는걸 미필 출신 윤석열이 스스로 입증했다. 그래도 뒷통수가 가려운지 문재인의 병영 내 스마트폰 사용을 없애지 않았고 사병 월급도 올려줬는데 대신에 직업군인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인센티브도 같이 주는 건 소홀히해서 직업군인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상당수가 조기전역하게 만들었다.


9. 1번 연장으로 친중 문재인이 묵인한 중국인들의 불법조업과 국내 부동산 싹쓸이를 막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시행한 것 없다. 국내 대학에서 공자학당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고 중국인들은 계속 국내 부동산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불법조업도 계속 기승하고 있다. 윤석열은 여기에 대해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은 채 문재인 탓만 하고 있다. 본인이 문재인과는 다른 어떤 무언가를 실행해서 실력행사를 할 생각은 전혀 안 한다. 게다가 반중 대통령 답지않게 중국의 한국문화 예속화(예: 한복 중국옷 왜곡 등), 한류와 한국 연예인 때리기, 국내 중국인들의 각종 은밀한 반한활동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손만 놓고 있다. 반중은 반페미와 더불어서 그저 표 얻기 위한 일회용 쑈라는 걸 스스로 고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10. 루나코인으로 사람 죽게 만들고 사기 치고 해외로 잠적한 권도형을 잡는 시늉만 하고 내버려두다가 똑같이 수배한 미국이 몬테니그로에서 신병 확보하자 미국에서 무거운 처벌 받는 걸 막기 위해 김앤장을 앞세워서 국내송환을 강력히 추진했다. 미국은 사기사건에 엄한 처벌을 하는 나라이고 한국은 사기사건에 관대하다는 점. 몬테니그로에서 체포되어 미국이 자국으로 송환하려 하기 전까지 잡는 시늉만 하다가 진짜로 미국으로 송환될 것 같으니까 부랴부랴 국내로 송환하려는 점. 권도형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권도형에 가담한 사기꾼들이 전부 무죄판결을 받고 높으신 분들의 비호를 받는 현실을 감안하면 윤석열 정부가 권도형이 해외로 도피하게끔 방치하다가 체포되어 미국으로 송환될 것 같으니까 권도형을 구해서 국내에서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살게 하려 하는 걸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11. 이공계 방면 예산을 카르텔 운운하며 싹둑싹둑 잘라버렸다. 진짜 카르텔은 이공계가 아니라 이공계와는 상관없는 낙하산으로 들어온 높으신 분들이 원인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카르텔 철폐를 위해 그걸 없애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자기 당 사람으로 채워놓고 애꿎은 이공계 개발자들, 연구자들을 범죄자 취급해서 예산 짤랐다. 애국심이고 뭐고 다 사라진 연구자들은 죄다 미국, 일본, 중국으로 가벼려서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있다. 특히 항우연이 사실상 초토화되었는데 정부는 이를 숨기기 위해 정찰위성 발사 뉴스를 요란하게 해서 국민들 눈을 가리고 있다.


12. 세만금 잼버리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를 무조건 문재인 탓으로만 돌리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다. 잼버리 대회야 문재인 탓으로 돌린다고 쳐도 부산 엑스포 유치는 잼버리 실패 후 차라리 기권하는게 나았다는 의견이 올라올 정도였으나 윤석열이 기권하는 게 낫다는 야당 경고 무시하고 유치행사 강행하다가 국제적 망신만 당하고 유치에 실패했다. 세만금 잼버리도 진작에 여가부 폐지하고 중앙정부에서 직접 감사하며 진행했다면 노태우 정권 시절 잼버리처럼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평타는 쳤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13. 마지막으로 선거 직전 막판에 위의 2, 3번의 굴욕적 대일외교 연장으로 국내 욱일기 계양 합법화를 시도하려 하기까지 했다. 이는 한동훈, 홍준표 등 여당 내에서도 반발여론이 있어서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선거 직전 막판에 제대로 자살골 카운터를 날린 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