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정치인이 없음+정치인 세습에 매우 부정적임+지나치게 물갈이가 잦음 이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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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인 가문?

일단 자기 아들딸에게 정치 시킬 생각이 있으면 가정교육 빡세게 시킬수밖에 없음. 사고라도 치거나 망언이라도 하면 그게 그대로 자신과 자신 아들딸 모두에게 손해가 되니까.


실제로 다나카 가쿠에이 딸은 아빠 죽고 나서 지역구를 물려받았다가 온갖 망언과 논란으로 이슈가 된 끝에 낙선 후 정계에서 은퇴했음


국회의원이 장관이 되면 채택보고서가 잘 통과되는 것도 서로 잘 봐주는 것도 있지만, 다르게 말해보면 현역 정치인은 자기 신변을 좀 정리해두니까 그런 것도 크고.


2) 직업 정치인이 없음

한국 유권자들 특이 사회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정치인이 되어서 그 능력으로 자기 지역구에 예산 뿌려주고, 업무능력도 기대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사람들은 되려 그렇다보니까 '실패해도 예전 하던 일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정치라는 행위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는 경우가 적음


3) 다선의원이 적음

한국은 초선의원이 재선에 성공할 확률이 50%가 채 안되는 나라임. 그만큼 물갈이가 자주 된다는 거고, 이걸 좋아하는 경우도 많은데 반대로 말하면 정국을 이끌어줄 중진의원이 적다는 이야기와도 같음.


이 때문에 초선 의원들은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어버버하거나 자기 이권이나 챙기다가 다음 선거에서 당선되면 좋고, 낙선되면 예전 하던 일 하거나 아니면 어디에 낙하산으로 가거나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