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으면 국까 성향이 진짜 안 생길 수가 없음

솔직히 국민의 권리라서 어제 투표는 하긴 했지만 선거공약이나 면면들 보면 투표용지 쥐고서 진짜 한숨만 나오더라 진보고 보수고 둘 다 자기네 당에서 결정한 고만고만한 매크로 공약들밖에 없어서 결국 꼭대기로 가면 나라를 위하려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이 매번 공약 좆까고 지 뒷주머니나 챙기려는 좆같은 놈들이나 병신들밖에 없고

그런 정치판 추종하는 국민들은 어느 성향이건간에 팬덤정치에 물들어서 무지성 투표에 갈라치기에 지랄은 다 하고있고

그렇다고 내가 거기다 꾸짖을 정도로 뭐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못 되지만... 출산률은 출산률대로 지랄이고 국민성 수준은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란걸 알지만서도 일반화를 안 하려고해도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일반화를 안할 수가 없다

각자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겠지만 이 나라는 진짜 명운이 다 했다는 생각이 매번 지워지질 않음.. 지금 당장이야 선진국이라 인정받을만큼 전 세계 국가들 중엔 상당히 살기 좋은 국가에 속하는 편인건 부정할 수 없이 사실이지만 비유하자면 기반 블럭이 다 뽑히고있는 젠가 탑 같다고 해야되나


이 나라는 분명 몇십년 못 가서 무슨 이유로든 핵의 잿더미가 되거나 북쪽 돼지네 군대들이 밀려오거나 해서 쑥대밭 나고 난 총알받이 되거나 평생 아오지 같은 데서 감시받으며 사는 비참한 남은 인생이 될 것 같음..


미안하다 나라 돌아가는 꼴 좆같아서 우울 좀 쌈..

진짜 나라 꼬라지 생각하고 있으면 삶의 의욕 좆도 안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