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난 이태원특별법같은 떼법 반대고, 채상병사건처럼 책임자들이 진작 책임 져야한다고 보는 입장임을 먼저 밝힘.


정부는 당연히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무한한 책임과 의무가 있는거고, 3년 가까이 코로나로 할로윈 행사 못하게 하고 그때 집회 허용 했으면 대규모로 몰릴꺼 누구나 예상 가능하다. 그러면 수만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고 안전대책부터 세우는게 정부의 역할임.


그러면 현 정부가 뭘 할 수 있었냐?

-> 좁은 골목길 같은 곳은 사전에 미리 통제하고, 폴리스라인 세우고 안전요원등 사전에 경찰 배치 제대로 했어야 함.


다른 나라들도 압사사고는 당연히 존재 했고, 그 이후로 법이 개정되거나 메뉴얼이 생기고 그랬음. 일본의 경우 11명 압사사고 이후로 법이 바꾸고 메뉴얼 자체를 새로 만듬.


우리나라 같은 경우 그런 행사가 있을땐 바리게이트 비슷하게 폴리스 라인 치고 경찰 동원 해왔고. 폴리스 라인 세워서 2017년에 20만명이 몰렸을 때도 대처 해 왔음. 근데 왜 이번에만 폴리스 라인을 세우지 않고 대처했냐는 거지.



민도가 낮다,술먹다 놀고 질서 어긴 인간들이 잘못이다?

-> 그 민도 높은 일본도 참사 사고 일어난적 있고, 그냥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만큼 이상한 사람도 늘어난다는건 당연한거지.

5명이 모이면 그중에 한명은 쓰레기가 존재한다는 걸 잊어선 안된다.

하물며, 10만명인데 술먹고 놀러 온 사람들이 아무런 통제도 없이 무사고로 끝날리가 있겠음? 

제대로 통제하면, 일본에서 할로윈축제로 100만명 몰렸을때도 아무 사고 없었던거처럼 이런 순간이 정부의 통제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지.



민주당 떼법 만드는게 싫어요. 술 쳐마시고 놀다가 뒤진 애들 왜 동정해야해?

-> 이게 아마 주된 생각일텐데, 사실상 떼법은 나도 싫음. 하지만, 저기 가서 압사사고 당한 사람이 반드시 술에 미치고 쾌락에 미쳐서 죽은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라, 일만 하고 잘 안 노는데 친구들 따라 갔거나, 시험공부만 하다가 간만에 할로윈행사 한다길래 처음 가보는 사람들도 많았을거라는 말이지. 참사당한 사람들중에 국적 다양한 외국인들도 많았고, 하원의원 조카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결론은 채상병 사건처럼 책임지는 인간이 하나도 없는 게 참 도대체 뭔가 싶음. 큰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게 암묵적 룰 아니었음?

채상병사건도 특검까지 갈일도 아니었고, 이태원도 제대로 책임자 책임지면 끝났을 일인데, 왜 일을 크게 벌리는지 모르겠음. 솔직히 이태원참사는 책임자 처벌해도, 세월호화 시켜서 특별법 만들려고 했을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