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휘는 내가 아는 선에서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이도라는 이름이 있으면 다른 책에서 도라는 글자를 안쓰는건데
예를들어 사 붕이란 글자를 피휘하고 싶으면
다른 책에서 사나 붕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샤로 쓰거나 븅으로 쓰거나 아니면 다른 단어로 대체할건데
그럼 역사붕이는 착하다가 역샤븅이는 착하다가 되는데 이렇다고 이 역샤븅이가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냥 사붕이를 피휘하려고 획을 추가한 형태잖음 역샤븅이=역사붕이 인거지
호날두 뺀다고 호빵을 메빵으로 적는다고 메빵이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냥 호빵을 다르게 부른 말이 되는것 처럼
사실 단칭어 개념을 잘 몰라서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음
노무현 이라는 이름을 무조건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 바꾸는게 피휘가 아니라
다른 글이나 단어에서 무나 현이 나오면 그걸 다른 글자로 피하거나 바꿔서 쓰는게 피휘로 알고 있음.
당태종 이세민의 세를 피휘하려고 관세음보살을 관음보살로 바꿔불렀다던가
유방의 이름인 방을 피휘하려고 상방을 상국으로 고쳤다던가
아니면 무현을 피휘하려고 무중력상태를 무장을 므장이라고 쓴다던가 이런게 보통 생각하는 피휘인데 그게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어쨋든 나는 형태만 바꾼거지 결국 같은걸 칭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