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찍은 사람의 비례대표 투표

민주연합 - 49.1%

조국혁신당 - 39.2%

국민의미래 - 2.9%

개혁신당 - 2.8%

녹색정의당 - 2.4%

새로운미래 - 1.7%


2) 지역구에서 국힘을 찍은 사람의 비례대표 투표

국민의미래 - 78.8%

더불어민주연합 - 3.8%

개혁신당 - 3.6%

조국혁신당 - 2.6%

녹색정의당 - 1.3%

새로운미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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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대 남성은 비례대표에서...

국민의미래 - 31.5%

민주연합 - 26.6%

조국혁신당 - 17.9%

개혁신당 - 16.7%

녹색정의당 - 1.7%

새로운미래 - 1.5%


4) 30대 남성은 비례대표에서...


국민의미래 - 29.3%

민주연합 - 28.8%

조국혁신당 - 23.6%

개혁신당 - 9.5%

녹색정의당 - 2.0%

새로운미래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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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이러니저러니 해도 개혁신당의 주 지지층은 2~30대 남성이다

-> 전체 득표율이 3.6%인데 이들한테서만은 17%, 10% 정도의 지지율을 얻었다.


2.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개혁신당은 20대 남성에게서조차 조국혁신당에게 졌다

-> 2~30대의 탈민주당 현상의 시초였던 조국 사태의 장본인이 자신의 이름값으로 만든 당에게 졌다는 건 이대남 내에서도 개혁신당의 지지세가 높은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로 해석됨.


3. 보수 야당을 노렸으나 지역구 국힘 지지층의 교차투표를 일으켜내진 못했다.

-> 지역구 국힘 투표자의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서 민주당에게도 밀림


결국 2~30대 남성 외의 인물들에게 개혁신당은 호구력을 전혀 가지지 못하다시피했으며,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던 2~30대 남성층에서도 지지도가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개혁신당이 수권정당이 되려면 결국 2가지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음.

1) 2~30대 남성이라는 핵심 지지층의 복구

2) 2~30대 남성 밖으로의 지지층 확장


일단 이준석 본인의 능력은 이번 총선에서 입증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우호 세력을 확장시켜나가는 것이 이번 22대 국회에서 이준석의 과제라고 볼수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