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입장에서" 단란한 가정이 싫은거겠지

남자 입장에서 단란한 가정이란 편차가 좀 있겠지만 뭐 본문내용 좀 인용해서 나랑 아내 닮은 아들딸 하나씩 낳고 현모양처 아내가 해주는 밥 먹으면서 돈 벌어오는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그런 이미지 아님?


쟤네들은 그게 가부장적인 이미지라고 생각해서 싫은 모양이지


다른 이유로는 뭐 단란한 가정이라는 표현 자체에 이미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배려하는 등 어느정도 자기희생적인 의미가 내포된거나 다름없으니 그런 건 하기 싫었을수도 있고


능력도 없는 놈이 애 둘 낳고 단란하게 살고싶다는 말을 꺼냈다면 싫어할 만 하고


댓글들 표독한거 보니 첫번째 두번째 이유가 맞는거 같다

아이 낳는거에 특히 발작을 하는데, 아마도 저들이 원하는 단란한 가정이란 아내가 불편한 모든 상황에 남편이 죄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자기한테 맞춰주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

결혼해서 자식 둘 가지고 싶다는 당연한 욕망에 저렇게 반응하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