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society/104001935?mode=best&p=1

이 글에서 말하듯 진짜 자유와 진보를 지향한다면

왜 해야해가 아니라 왜 안돼냐고 물어야한다는 말이 정확한 지적이라고 봄.


내가 전에 서독하고 한국하고 같은 징병제를 했는데 왜 자살율이나 똥군기 문제가 더 심한지

논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가장 큰 차이로 꼽은 것이 뭐냐면

서독은 전면 허용 부분 금지, 한국은 전면 금지 부분 허용이라는 점이라고 하더라.

이것이 지금 여성인권 부르짖는 페미와 그들의 대부노릇하는 진보진영의 사고 기저에 깔린 전제라고 봄.

왜 안돼느냐가 아니라 왜 해야하느냐, 왜 그거여야하느냐고 허락부터 받는 문화,

거기에서 왜 리얼돌이 필요하냐, 다른 걸로 성욕 풀면 되지않냐는 생각이 나오고

왜 AV배우 페스티벌을 하려고 하느냐, 시끄러운데 왜 굳이 하려하느냐는 생각이 나온거지.

"성욕을 성인기구로도 풀 수 있는데 왜 성매매를 해야만 해?

오나홀로도 풀 수 있는데 왜 리얼돌이어야만 해? 왜 AV배우 페스티벌에 가려고 해?

너 여자를 차별하고 착취하는 거에 동조하는거야?" 딱 지금 형세잖아?

만약 한국에 환경론자나 서구PC주의자가 득세한다면 똑같은 논리를 펼거야.

"우리가 마시는 커피 원두는 이디오피아, 브라질, 과테말라 등지에서 심각한 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이 만든 것을 가지고 대기업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인데 반드시 커피를 먹어야하냐?

마테차나 녹차, 홍차에도 카페인이 있다. 그거 먹으면 되는데 커피여야만 한다는 사람들은

저임금 노동으로 착취하는 구조에 동조하는 차별주의자다." 라고 주장하겠지.

스윗한 새끼들은 이번처럼 없는 법으로 강제하려고 할거고.

그리고 하헌기가 자기 페북에서 이번 AV배우 페스티벌 취소는

AV배우와 관련산업종사자의 자기선택을 존중하지않는 행위라고 했듯

저임금이어도 안정된 수익을 거둘거라 기대하며 커피산업에 종사한 남미와 이디오피아 노동자들의

자기선택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건 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