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한 두 명 자살한게..
참 사소한 것 같아 보이지만 존나 크네
사소하다고 말 할 순 없는 큰 문제인데
다른 사람들은 한 대여섯 명 자살했다 하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고통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존나 힘들긴 하다
지금도 이러는 거 보면
걔에 대해서 할 이야기는 많이 없지만..
걔 덕분에 내 정신이 많이 나갔다
새벽에 걔가 찾아오면 피하려고 눕는데
꿈에서도 괴롭히려고 안달이야
뭐 사챈 다른 사람들에 비해선 한참 약하겠지만
뭔가 참 오래가네
이미 간 사람인데 말 할게 있겠나
그냥 걔가 왜 갔는지
계속 내 옆에 있으면서 고통스럽게 하는지
그거만 궁금한 거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