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델도 있고 성공 사례도 있고 그냥 그것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길임

하지만 그 길을 통과하는 사람은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고

그 길을 통과한 사람은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음

인내 울분 증오 통한 고통 눈물의 곡절의 한이 서려있는 길임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이야기, 엄마의 젊었을 때의 이야기 등

이것 말고도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것을 참고 할 수 있겠느냐는 그 나라 사람들에게 달림

일본은 청일, 러일전쟁을 이기고 나서야 각종 불평등 조약을 평등 조약으로 개정할 수 있었음

한국 역시 월남 서독 중동 등지에서 피와 눈물을 쏟아내면서 참고 또 참으며 아들딸을 위해 희생함

아예 못 살고 비참해서, 이제는 정말 바꾸고 싶다는 열망으로 일어난 미얀마 사람들이 외친 구호

"여기서 밀리면 북한 되고, 여기서 이기면 남한 된다"

그럭저럭 대충 사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저 비참함을 이해하지 못 한다

그래 산업화를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면 너네들도 이 눈물의 곡절의 길을 뚫고 걸어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