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사회가 나서서 매번 억까하던 쪽과

반대로 온 사회가 눈치를 보며 우대하던 쪽,


양쪽이 똑같이 금지당하면 겉보기엔 똑같아보여도 실제론 안 그래.

특히 지난 10년간 떼를 써서 거의 모든 무리수를 관철해온

한국 여자들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혹은 상호확증파괴식 전술에

그만큼 취약한 이유는 당해보질 않았기 때문임.


실제로 씹덕행사에서 동귀어진 당하니까 괴성을 지르던 쪽은 그 멧돼지들이었음.

진흙탕에 내던져진 사람이 다른 사람 하나 붙들고 진흙탕에 다시 뛰어들면

결과적으론 둘 다 진흙범벅이 되지만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마인드는 전혀 다를 거임.


상호확증파괴는 무조건 최후의 옵션으로 구비해두는 게 맞아.

그 가능성이 무서우니까 싹을 자르고 [여기서 그만하자노] 시전하는 쪽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