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에 외할머니 돌아가시는거 보고 많은걸 느꼈는데 조문객이 끊임없이 오는걸 보고 내 외할머니가 참 많이 베풀면서 살아오셨구나 싶다가 왠 멋드러진 노신사분이 조문 오셨는데 절하고 외할머니 영정 사진에 다가가시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 "외숙모 잘가세요 언젠간 다시 만나요" 진짜 이런대사는 만화나 애니 영화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대사가 아닌가 싶었는데 저런 대사를 실제로 들을수있다는거에 놀랐고 나 죽을때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 어떤 부귀영화가 안부럽고 내가 묻힌 자리가 명당이 되겠다 싶더라